독산2동 마을축제 사망사고 구청장 사과해야
박찬길 구의원 재발방지 대책 요구 구정질의
박찬길 구의원(자유한국당,가산독산1동)이 독산2동 마을축제과정에서 발생한 인사사고에 대하여 차성수 금천구청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박의원은 12월5일 열린 제204회 금천구의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의에서 “지난 9월의 독2동의 집들이 마을축제 과정에사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해 1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번 사고는 운전미숙이라고 볼 수 없는 안전불감증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전체 예산 1897만원 중 680만원이 구비로 지원됐고 식사도 제공됐다. 구청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구청장의 재발방기 약속과 사과표명해야 한다.”고 날을 세우면서 “앞으로 행사에 대하 안전의식이 바뀌어야한다. 사고가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병관 행정지원국장은 “해당 축제는 올해 2월27일 마을총회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독산2동 마을대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련한 동특성화 사업이었다. 안전을 위해 금천경찰서 협조를 구하고 자율방범대를 배치했으나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하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규정이 없어 공적지원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고 이후 각종 행사에 안전메뉴얼을 전파하고 점검했으며 내년에는 행사성 의제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사과문제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한편, 지난 9월 23일(토) 오전10시 독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독산2동 ‘집들이 마을 대축제’를 개최했으나 행사 시작 전 물품을 들여오던 승용차가 정문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고로 교문 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자율방범대 대원 고 김남희 씨, 자유한국당 강성만 금천구지역위원장을 비롯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고 김남희 씨는 병원에서 투병 중 지난 10월 17일이 새벽 사망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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