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원국에 대한 6월 26일 회의식감사 내용을 간추렸다.


선거인명부 및 주민등록 용지 관리부실

김영섭 의원은 각 동의 주민센터의 서고관리실태를 지적했다. “선거인 명부 및 주민등록용지는 이중케비넷에 보관하도록 되어있는데 10개동 중 1동 외에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하며 “주민등록 용지는 외부에 나가면 위조자료가 된다.”고 꼬집었다. 


주민센터별 관리대장 천차만별

우성진 의원은 각 주민자치센터별 부실한 관리대장에 대해서 지적했다. “주민자치 회의록이 어떤 청사는 속기록 처럼 6~7장이고, 어떤 데는 1장으로 요약이 잘 되어 있는 곳도 있었다.”며 “모든 양식을 표준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독산2동 청사 신축 자금도 안된 상태

우성진 의원은 “자금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청장님이 독산2동 청사에 대해 단언하고 다니시는데 말을 조심해야 하지 않나? 무조건 한다고만 하시는데 올해 어떻게 진행될지 문제이다.”라는 말에 신종일 행정지원국장은 “독산2동 청사 부문은 언제 할지 약속하기 쉽지 않다. 9~10월 예산 편성때 설계도 예산이라도 반영토록하겠다.”고 답하였다. 


통장 겸직 안 된다는 규정 없어

또한 우 의원은 통장 겸직에 관해 “통장은 1년간 겸직이 안 되도록 했었다. 가산동 통장 협의회 회칙에 보면 다른 직능단체에 겸직되면 안 된다고 되어있다.”는 말에 행정지원국장은 “통장은 겸직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우 의원의 “겸직이 안 된다는 규정은 있는가?”라는 물음에 신 국장은 “규정은 없다.”고 답했다. 우 의원은 “규정이 없는데 겸직 하지 말라고 무슨 근거로 말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으며 신 국장은 “자체적으로 규정을 만든 사례가 있다면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답했다.


강사1명에 3달 강의료 6천만원 이상 지급 “몰아주기”

채인묵 의원은 직원교육과 관련해서 질의했다. “20기 6회에 걸쳐 진행하는 직원교육의 강의료가 회당 45만원 책정, 하루 오전/오후 2회 강의하는데 90만원 이다. 3개월간 강의하는데 예산이 6천200만원 잡혀있다. 너무 비싸지 않나?”라는 질문에 신 국장은 “소통멤버십 교육으로 작년에 간부들 교육을 8강에 거쳐 했었는데 너무 좋은 교육이라 올해는 팀장들 하고 전 직원에까지 확대했다.”고 답했다. 이에 최 의원은 “그래도 강의를 3개월간 연달아 하는데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민센터 헬스클럽 해당 동 주민 우선접수

채 의원은 “독산3동 헬스클럽 가니까 해당 동 우선접수라 타동 주민은 실질적으로 이용을 못한다.”며 “구비로 지어진 것 인데 자기 동에만 우선권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산 3, 4동은 헬스클럽 운영으로 1분기 약 1천7백만원 흑자, 연간 약 6천만원 흑자가 예상된다. 그러나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요가 같은 경우 시간대를 달리하여 3개를 운영하고 있으나 3개 다 적자다.”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적을 했다. 또한 “이번에 구 예산으로 런닝머신을 4대 사주었는데 다른 동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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