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고영진 시‧ 도교육감 협의회 회장(현 경상남도 교육감),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교육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조인하기 위해서 7월 18일 난곡중학교를 방문했다.

협약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그린스쿨’ 사업과 지식경제부의 에너지절약사업을 연계하여 교육시설의 에너지 효율개선 및 조기 에너지 교육 환경 조성이 핵심이다. 교과부의 ‘그린스쿨(green school)사업'은 2009년부터 매해 50학교, 2,000억원씩 총 200개교 8,000억원 규모로 친환경 기법이 적용되어 있지 않고, 신설학교와 시설격차가 심한 노후 된 초․중․고등학교 건물 내․외부를 학교단위로 친환경기법을 적용하여 전면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관리공단과 지식경제부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초‧중등 학교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른 건물 개보수 사업을 진행한다.

난곡중학교는 컨설팅 결과에 따라 30년된 노후화 건물에 대한 단열재 및 창호보강, 옥상에 특수도료 사용, 인근 아파트 폐열 이용한 하수열히트펌프 신기술 도입한 냉난방시스템, 태양열발전 등 45억 상당의 시설투자가 이루어진다.

난곡중학교 노현구 교장은 “일선학교에서는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공공요금, 특히 전기요금을 40%정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2012년 그린스쿨 사업에 선정된 학교 중 서울 유일의 학교이기 때문에 문성중학교에서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옥란 서울남부교육지원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참석했다.

 

 <난곡중학교 전경>

<앞줄 왼쪽부터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고영진 시도교육감 협의회 회장과 노현구 난곡중학교 교장 및 학부모, 학생들과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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