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금천미래장학회, 장학생 102명에게 장학금 지급

금천구 관내 학생 102명이 금천미래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재]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박준식, 이하 ‘장학회’)는 9월 4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제6기 금천미래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회는 지난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금천구내 학교장으로부터 장학생 추천을 받았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40여명의 학생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성적우수자, 학업장려, 복지장학생, 특기장학생, 선행장학생, 멘토링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총 102명을 선발했다.

특히, 멘토링으로 선발된 26명(중학생 4명, 고등학생 22명)의 장학생은 장학금 지원과 동시에 일정기간동안 멘토들의 도움을 받는다. 멘토는 장학회 이사진과 관내 기업인, 개인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제6기 금천미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후원의 밤 행사’에는 차성수 구청장과 박준식 장학회이사장, 김두성 구의장, 관내 각 학교장을 비롯하여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학부모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장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차성수 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금천의 꿈, 우리의 씨앗”이라며 “차별없이 잘 사는 세상을 위해 대한민국의 리더로 자라나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김두성 구의장은 “가슴에 간직한 소중한 꿈을 키우며 미래의 주인이 되라”고 축사했다.

행사 중간중간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있었는데 멘토링으로 선발된 동일중학교 안효남 학생의 아코디언 연주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2007년에 설립된 [재]금천미래장학회는 2008년 제1기부터 제5기 장학생까지 217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총 1억3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최복열 기자

90byc@naver.com

[사진]

2-1: 박준식 장학회이사장이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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