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빚기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과 송편을 나누는 [기업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917일 오후130분부터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봉사단 20여명이 금천구 자원봉사동아리와 함께 송편을 빚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007년부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매년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유리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송편빚기 행사에 참여한 한국세레라믹기술원 백종후 본부장은 어렸을적 생각이 난다. 해마다 추석때면 집에서 할머니와 송편을 빚었다. ”며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송편모양도 각양각색이다. 동그란 모양, 반달모양, 만두모양 등, 김윤영(37) 연구원은 동료가 만든 동글동글한 송편모양이 마음에 드는지 동료의 비법을 전수받아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송편을 만들어 본다. 김 연구원은 글로 배운 송편 만들기 여기 와서 처음 만들어 본다.”며 송편을 받게 될 노숙인에게 이 송편 드시고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날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빚은 송편은 길가온 혜명 노인센터를 통해 100여명의 노숙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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