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정비예정구역 실태조사를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재건축정비예정구역 실태조사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대상지역은 가산동 149, 시흥1881, 시흥4794, 795번지 일대다.  지난 921일 시흥4동 주민센터에서 시흥12정비예정구역(시흥4794, 795일대)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7시 가산동 주민센터에서 가산2정비예정구역(가산동 149 일대), 26일 오후 7시 시흥1동 주민센터에서 시흥10정비예정구역(시흥1881 일대)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에서 전승규 주택과장은 “20063월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후 7년이 지난 현재까지 사업 진척이 없는 구역을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파견한 실태조사관이 주민을 방문하여 실태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정비사업 분담금 등을 설명한 후 12월 경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반영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건축은 주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결정할 것이며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실태조사는 시민활동가, 갈등전문가, 도시계획·건축전문가, 정비업체 등에서 선정한 4명의 실태조사관이 실태조사의 안정적 실행을 위한 공공역할과 실태조사 정보제공, 홍보와 함께 갈등조정 역할을 병행 하여 정비사업 찬반 주민모임 등 소규모단위 설명회(사랑방 좌담회 등)를 수시 시행하여 주민 밀착형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추진일정은 20129~ 10월 실태조사를 시행하여 11월 개략적인 사업비 및 추정분담금 산정결과 설명하는 등 주민홍보 및 의견을 조사하여, 12월 결과발표 및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민의 30%이상이 정비(예정)구역 해제에 찬성하면 도정법 제4조의3 4항에 따라 구역해제가 추진된다.

  921일 시흥12정비예정구역 설명회에 참석한 이다예서(51, 시흥4)씨는 예전에 재건축을 시도하려고 했을 때 비용이 없어 못했던 사업이라며, “찬성, 반대를 떠나 사업성 및 추정분담금을 알 수 있는 이런 기회는 좋은 것 같다.”고 반색했다.

 

 시흥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시흥12재건축정비예정구역 실태조사 주민설명회

시흥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시흥12재건축정비예정구역 실태조사 주민설명회에서 실태조사관(앞에 4명 중 왼쪽에서 두번째))이 주민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시흥4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시흥12재건축정비예정구역 실태조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이 질문을 하고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