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로 청년활동가’ 금천마실에 배치
최근 몇 년 사이 서울을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 열풍이 전국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서울시나 각 자치구에서는 마을 만들기와 관련한 공모가 연이어 쏟아져 나오고 시민사회단체들은 프로젝트를 따서 공모사업을 하느라 어느 단체 할 것 없이 일손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정착을 도모 하기위해 지난달 17일 마을로 청년활동가 4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마을로 청년활동가는 마을 사업 현장에 배치되어 마을사업과 관련한 자체 수행 미션을 부여받아 기획하고, 추진하는 ‘프로젝트 미션수행형’ 19명을 관악구 ‘노들벗’을 비롯한 7개소에 배치했다.
또 지역 마을사업지원 활동, 마을 간 연계망 구축, 마을미디어 활동, 마을기록 관리 등 풀뿌리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마을넷 등에 배치되는 ‘자치구 마을생태계 조성형’ 26명을 금천구 ‘금천마실’을 비롯한 14개소에 배치했다.
금천마실(박정숙 대표)은 지난 9일과 14일 2회에 걸처 ‘마을로 청년이랑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와 예생네트워크, 아이쿱생협 등 시민단체들이 지역내 활동과 관련해 발표했다.
박홍순 금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마을과 마을사업'에 대하여, 김현미 서울시 마을기업 인큐베이터는 '마을기업'에 대한 설명을 했다.
금천마실에 배치된 마을로 청년 김자연(21, 화양동) 양은 “마을로 청년활동을 통해 많은 삶의 형태들을 두루두루 살펴보고, 이런 특별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지낼 삶의 방향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천마실 관계자에 따르면 마을로 청년은 자바르떼 및 아이쿱 생협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한두 달가량 인턴쉽 과정을 기치고 마을학교의 기획 및 운영, 마을헛간, 지역통화, 마을의 공동체 연계, 아카이빙 등 본격적으로 금천마실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금천구 뉴스 > 행정 의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민이 먼저고 돈은 다음이다 (0) | 2013.05.28 |
---|---|
금천한내 복지관 개관 (0) | 2013.05.28 |
군부대 개발 하반기 시행 예정 (0) | 2013.05.08 |
통장 나이 제한 사라져 (0) | 2013.05.08 |
임찬규 신임 감사담당관 업무보고 (0) | 2013.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