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개별공시지가 발표, 가산동 5.2%, 독산동 4.1%, 시흥동 3.6%
가장 비싼 땅은 시흥사거리 세명당약국 건물

금천구 가산동 땅값이 5.2% 인상돼 인상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천구가 지난 5월31일 결정 공시한 2013년 1월 1일 기준 금천구 전체 필지 2만265필지 중 조사대상 1만9,573필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가산동이 전년대비 5.2%로 인상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독산동이 4.1% 시흥동이 3.6%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의 활기와 독산동 코카콜라부지 개발 및 근린상업지역 현실화에 동반하여 땅값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금천구 평균 땅값은 작년대비 4.2%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평균 2.86%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인근 자치구인 구로구(3.4%)와, 관악구(3.15%), 광명시(1.2%), 영등포구(2.98%)와 비교해도 훨씬 높은 상승률이다.


금천구 용도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상업지역이 6.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공업지역이 4.4%, 주거지역이 3.9% 녹지지역이 1.9%, 개발제한구역이 0.2%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지역이 6.1%로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독산동 코카콜라부지 개발과 근린상업지역 현실화로 인접 상업용 토지의 땅값이 동반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천구청 부동산정보과 담당자에 따르면 “그동안 금천구가 현실화 율이 굉장히 낮게 평가되고 있었다”며 “가산동의 경우 산업단지쪽에 아파트형 공장이라던지, 개발이 다른 주거지역보다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상승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담당자는 “군부대, 대한전선 부지 등 개발가능토지들이 있기 때문에 상승요인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금천구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시흥사거리 세명당약국 건물인 시흥동 883-18번지로 ㎡당 1,070만원을 기록했다.
또 가장 싼 곳은 호압사 진입로 부근 임야인 시흥동 701번지로 ㎡당 5,94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땅값과 무려 1,801배나 차이가 난다.


금천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하고 개별공시지가의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 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적정가격을 작성해 금천구 부동산정보과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금천구 홈페이지에 개설된 인터넷 창구에서 7월 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금천구 부동산정보과나 동주민센터 민원실, 인터넷사이트[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 행정정보 → 생활정보 →부동산정보 →개별공시지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발송하지 않으니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금천구 인터넷 홈페이지, 온나라부동산포털 등 전자적 방법이나 구청 민원실에 비치된 열람부로 가격을 열람하고 이의가 있으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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