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금천구의회 170회 정례회 구정질의에서는 몇몇사안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바로 72억 결손과, 구로공단역사기념사업 일환의 노동자생활체험관, 그리고 대명시장 관련 의혹이다.
노동자생활체험관은 지난 5월13일 지원조례의 상임위 심사부터 많은 의원들이 운영자금에 대해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당시 지역경제과 유병관 과장은 "현재는 시비를 받고 있고 2015년 민간위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비 지원이 2억8천만원과 구비 3천만원으로 운영된다.
서복성 구의원은 "3년차까지 가서 세입세출을 해보면 마이너스 2억6천만원이 나와 사업성이 없어보인다"고 지적했고 , 김영섭 의원도 "민간단체에 위탁하고 손을 뗀다는 것도 무책힘한 것 같다. 서울시와 지원기간 연장을 시도해보라"고 제안했다.
대명시장의 현대화 사업 관련한 의혹 질의도 연속적으로 제출됐다. 이 사안은 경찰 조사가가 진행 중으로 문길수 기획경제국장은 "부구청장 포함 구청관계자 8명, 공사관계자 포함 22명이 불구속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구정질의를 통해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6~7월 감사에서 ‘대명시장 현대화사업’을 시행하면서, 공사감독관의 검토·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계약상대자로부터 증액된 설계변경 내역서를 직접 제출받아 공사비 4억6,400만원을 증액시키는 등 설계변경 업무를 부당처리 하였다'고 지적했다.
이런 중복질문과 의혹에 차성수 구청장은 6월26일 일괄 답변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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