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e-품앗이 출범식

 

 

▲ 금천e-품앗이 운영위원들이 인사를 하고있다

 

금천e-품앗이(e-장 정바울)가 지난 3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e-품앗이는 서울시내 각 지역에서 통용되는 공동체 화페”(금천구는 ”)을 통해 회원들의 품과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교환제도이다. 품앗이, 두레, 계와 같은 우리 민족 전통의 상부상조정신을 되살려 상호 신뢰의 지역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1:1로 상호간에 도움을 주고받던 종래의 품앗이 제도를 확장한 회원들간에 누구와도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다자간(多者間)품앗이 제도이다.

 

이날 출범식은 오봉수 서울시의원, 금천교구협의회 김한동 수석부회장, 박홍순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서복성 금천구의원, 정영모 전금천구부구청장, 기아자동차()독산대리점 이창룡 대표, 한승민 시흥1동장, 홍훈기 가산동장,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경기본부장 라용주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서울복지재단 관계자 등 금천e-품앗이 회원과 주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우크렐라 연주와 율동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사, 내빈소개, 인사말과 축사, 금천e-품앗이 운영위원 소개 및 e-품앗이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은평e-품앗이 운영위원들이 진행하는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게임과 금천e-품앗이 지역화페 으로 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놀이학교(행복장터)’가 열려 을 이용한 첫 거래의 장이 마련됐다.

 

 

▲ 놀이학교 행복장터에서 참가자들이 물품거래를 하고있다

 

정바울 e-장은 인사말에서 “e-품앗이사업은 어떤 개인의 영리나 이익의 목적이 아니며 공공성을 위한 목적에 있다“e-품앗이는 우리조상들이 물려준 미풍양속과 상부상조의 신뢰와 인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트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대안으로 우리 스스로의 경제적인 자립적 활동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화폐는 협동경제, 공유경제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말하며 금천구가 지역화폐 활동에 모범적인 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e-품앗이 통장에 통 거래내역을 기입하고 있는 한 참가자

 

금천e-품앗이 유정식 팀장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금천e-품앗이는 지난 723일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금천지부와 서울사회복지재단이 금천e-품앗이 협약식을 갖고, 지난달 813일과 272차례에 걸쳐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830일 기준 바로크 규수방 (독산동), 기아자동차 독산대리점, 1001안경 독산점, 박진헤어샾(독산동), 늘푸른나무치과(관악구 조원동) 5곳의 가맹점과 66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가맹점에서는 10~30%을 이용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 회원가입을 하면 20만통(20만원 상당)이 기재된 가상 통장을 받을 수 있으며, 매월 행복장터를 각 주민센터 강당 등에서 개최해 온·오프라인에서 회원 상호간 상거래를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회원가입은 '서울 e-품앗이 홈페이지(http://poomasi.welfare.seoul.kr)에서 할 수 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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