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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두환 추징급 완납, 근데 반성은 하고 있는 건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모두 납부하겠다고 9 10일 전격 발표했다. 장남 재국 씨는 국민들에게 사과하면서 연희동 자택을 포함해 1700억 원대의 재산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다고 버티던 전 전 대통령 일가였다. 1997년 대법원이 무기징역과 함께 추징금 2205억 원을 확정한 이후 16년 결국 투항했다. 전 씨 부부는 추징금 낼 돈이 없다고 하면서도 툭하면 호화 골프와 해외여행을 즐겼다. 네 자녀는 비자금을 이용해 부동산을 사들이고 사업을 확장했다. 어처구니없는 '비정상'을 뻔하게 보면서도 이를 바로잡지 못한 것은 정부와 검찰의 책임이 크다. 검찰이 작심하고 수사에 착수하니 술술 풀리는 것을 지켜보는 국민들로서는 참으로 어안이 벙벙하다.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추징금을 완납한다고 무려 16년간 법과 정의를 우롱해온 전 씨 일가의 행태가 모두 용서 받을 수는 없다. 전 전 대통령 측이 조세회피처를 통해 비자금을 감춘 의혹과 탈세 및 횡령 의혹에 관한 수사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 2분 그것도 자식의 등 뒤에 숨어 사과문 발표한 저 분이 반성을 하고 있다고는 아마 모든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지 않을 거다.

아직도 5월 만 되면 가족의 영정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최소한 그분들 보다 더 잘 살면 안되지 않은가?

2. 역사 왜곡 교과서, 인터넷 짜집기? 오류만 289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역사를 바로잡을 방안을 잘 모색해 좌파와의 역사 전쟁을 승리로 종식시켜야 한다"(새누리당 김무성 의원)는 말만으로도, 교과서 한 권에 얽힌 첨예한 갈등을 엿볼 수 있다. 학계와 시민단체는 식민지근대화론 등 '뉴라이트' 학자들의 역사관이 교학사 교과서에 그대로 담겼다고 평가한다.  독립운동을 설명하며 이승만 전 대통령을 40번이나 언급하고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해 서술하며 '발전' 등의 긍정적인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 부분에서 독립운동가 안창호를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는 등, 교학사 교과서는 기존 상식에 비춰봤을 때 당혹스러운 역사관과 서술방식을 보인다.

그러나 어처구니 없게도 이미 교학사 교과서는 국사편찬위원회 검정심의를 통과해 공교육 체계에 편입할 자격을 갖췄다.. 4개 역사단체(한국역사연구회·역사문제연구소·민족문제연구소·역사학연구소)는 교학사 교과서 전문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본 결과 A4 200장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사실 왜곡·오류 등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일부는 연도, 날짜를 비롯해 아주 기초적인 사실 관계조차 틀린 내용이 서술되기도 했다.

또한 교과서에 실린 사진들이 구글과 네이버 등 인터넷 사진을 대거 인용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긴 말 할 필요 없다. 교과서 이상하게 만드신 똑똑하신 분 들  당신들 진짜 나라로 돌아가시길..

3. 대학보다 비싼 사립초? 올해 교육비 평균 716만원

사립초등학교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가 연간 71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사립초의 연평균 교육비는 778만원이나 됐고, 이 중 4개교는 1천만원을 넘어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민주당) 의원이 각 시·도 교육청에서 받아 11일 공개한 '사립초 1인당 평균 교육비 현황'을 보면 올해 통계가 집계된 전국 사립초 63개교의 평균 교육비는 71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9개교(위탁학교인 알로이시오초 제외) 평균 778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충북 764만원(1개교), 부산 732만원(5개교), 인천 648만원(5개교), 대전 626만원(2개교), 광주 613만원(3개교), 강원 608만원(3개교), 경기 512만원(3개교), 충남 497만원(1개교), 전남 182만원(1개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기준으로 봤을 때 교육비는 수업료가 평균 602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급식비 71만원, 방과후학교 활동비 45만원, 현장학습 체험비 25만원, 입학금 20만원, 수련활동비 9만원, 청소년단체 활동비 6만원이 들었다.

돈 있는 사람들이 돈 많이 내고 자식들 좋은 학교 보내는 것 자본주의 사회에서 뭐라고 못한다.

단지, 재능과 열정이 부족해서가 아닌, 돈 때문에 다른 학교에 다니는 것에 대해 명확히 알려줬으면 한다.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말이다.

4. “웃픈 이야기- 우리동네 사는 고위 공직자 누구?.

박근혜정부 들어 임명된 고위 공직자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서울 서초구로 집계됐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공개된 관보 에 기재된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신임 고위 공직자 104명 가운데 16(15.4%)이 서초구 였다.

금천구는 없다. .

 

김량남

김량남 씨는 시흥4동에 거주하며 ‘일하는 삶이 아름다운 금천청년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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