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순위      

 

 

1. 단언컨데 권력이 따봉이다.

 

이래서 모두들 권력을 잡으려고 하나 보다. 단언컨데 권력 앞에선 정의도, 진실도 없다.

대검찰청이 11일 윤석열 여주지청장(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을 법무부에 청구함에 따라 지난 20여일 간의 감찰 조사는 윤 지청장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부당한 외압이 있었다는 수사팀의 항변과 정당한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지휘부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검찰이 일방적으로 지휘부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예상대로라 더 씁쓸하다. 예상 밖 결과였으면 이렇게 까지 오지도 않았을터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처리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론을 내렸다"는 대검의 발표와 달리, 검찰 내부에서조차 이번 감찰은 애당초 윤 지청장 등 수사팀을 징계하려는 목적이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총체적인 '부실ㆍ표적 감찰'이라는 비판이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다.

실체적 진실이란 말이 있다. 검찰이 죄를 판단하고, 추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항목이다.

그 실체적 진실에 대한 접근의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은 이번 판단은 검찰 스스로가 정치검찰이란 감투를

스스로 짊어진 꼴이다. 진술이 엇갈릴 경우 대질 신문 등을 통한 추가 조사가 정상적인데, 서면 조사만으로

성급하게 내린 검찰에 대해 앞으로 누가 그네들의 기준을 신임하겠는가?

선거과정에서 벌어진 불법행위 만큼 은폐조작, 수사방해 및 외압도 큰 범죄다.

권력의 개 란 오명을 벗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잘 잡으시길 바란다.

 

2.  필리핀 태풍 참사 최소 1만명 사망

 

자연이 인간에게 가한 심판은 무서웠다.

필리핀 태풍 참사 피해로 최소 1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피해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8일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슈퍼 태풍하이옌에 따른 참사로 최소 1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관측된다. 정확한 사망자 통계나 피해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역 관청은 수천명 이상의 사상자가 더 나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수만 명의 생존자들은 울부짖으며 식구와 지인을 찾는 한편 잔해 속에서 주검을 나르고 있다. 이들은 또 절망적으로 식수, 식량과 의약품을 찾고 있다. 거리 도처에는 주검이 널려 있으며 나무는 뿌리째 뽑혔고, 일부 지역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다. 통신과 전기가 두절됐으며 수만 명이 긴급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슈퍼태풍의 원인은 높은 바다온도와 바람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앞으로 태풍발생 빈도는 줄어들지만, 더 강한 태풍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인간이란 존재는 얼마나 이기적인가? 자연의 재앙 앞에선 인종, 국가, 종교가 다 필요 없다. 군사무기를 증강하는 대신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비책을 명확한 책임하에 진행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 같다.

 

3. 카톡마저 뚫은 스미싱, 이런 수법까지.

 

스미싱으로 카카오톡 계정을 훔쳐 지인인 것처럼 메시지를 보내 돈을 가로채는 사기수법이 나왔다.

카카오톡 메시지의 링크를 누르면 스마트폰의 동작을 방해하고 카카오톡 계정을 탈취하는 악성앱이 설치되는 수법이다. 전형적인 스미싱 방법인데, 문제는 링크가 이미 카카오톡에 등록돼 있는 지인에게서 왔다는 점이다. 피해자는 친구에게서 온 카카오톡 메시지 링크를 눌렀는데 갑자기 전화 수발신이 되지않고 카카오톡도 휴대폰 번호를 넣고 `재인증'을 받으라는 메시지가 떴다고 전했다.

경찰은 악성앱을 설치하라는 카카오톡 메시지 자체가 지인에게서 왔다는 점에서 해당 스미싱 수법이 휴대폰에 저장된 카카오톡 지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악성링크를 보내는지, 이로 인한 추가 피해사례는 없는지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잘못된 사례이긴 하지만, 이 사람들도 대단하다, 끊임없이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이 나쁜 사람들과 끊임없이 말도 안되는 새로운 논리를 만들어내는 저기 권력을 가진 사람들과 오버랩이

되는 건 나뿐인가? 나쁜 일에는 머리가 팍팍 돌아간다는 말은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4. 기타 등등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은 "박 대통령, 국민들과 소통하는 한국말도 잘해야 한다고 지적, 박대통령 외국어 몰입교육의 피해자인가?

 

교사자녀 성적조작, 사죄 뜻으로 교장이 전교생에 108, 교장선생님의 진심이 널리 퍼지길

 

중년도시 서울, 시민평균 연령 39.2, 고령화는 급속화, 출생자 수는 줄고, 박원순 시장님 주름살이

하나 더 늘어나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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