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독산 5동 주민과의 대화가 5층 문화관람실에서 개최됐다. 



부흥길 공중선 지하화 및 활성화 대책 

홈플러스에서 독산동길로 이어지는 부흥길의 공중선 지하화와 활성화 대책을 문의했다. 

차 청장은 “시흥대로 변을 중심으로 지하화를 하고 있다. 부흥길의 전선을 지하화하려면 6억 정도가 소요된다. 상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대지식산업센터가 3월에 입주하게 되면 시차적으로 3천여 명의 사람들이 근무할 것이다. 이들을 부흥길로 데려올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전망 속에서  함께 논의하자.”고 답했다. 


노인정책 질의 많아 

우선 경로당의 지원금이 줄어든 것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대덕노인회장은 “경로당이 시립, 구립, 사립이 있는데 다 함께 존중해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차 청장은 “작년까지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해줬다. 그런데 서울시의 방침으로 올해부터 민간(아파트 내 경로당) 경로당의 경우 난방비를 지급할 수 없게 됐다. 서울시에 계속해서 건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호암복지관의 강당이 협소함에 따라 강당 옆 쓰지 않는 노인회 사무실까지 확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에는 “노인회는 현재 내부사정으로 인해서 사용을 못하고 있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회를 쫓아낼 수는 없다.”고 답했다. 


동장이 너무 자주 바뀌어


한 주민은 “예전에는 동장이 한번 부임하면 4~6년 근무해 골목골목 다 알고 단합도 잘됐는데 요즘에는 너무 자주 교체가 되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동장의 교체 주기를 늦출 것을 요구했다.

토지 종 상향 요청이 있었고, 종 상향 문제는 서울시 소관으로 서울시에서 종 상향을 결정한 곳이 2,000대 이후부터 한 곳도 없다는 답변을 들어야 했다. 


공무원의 이상한 요구?

 유독 독산4동에서 답변을 짧게 하라는 요구가 많았다. 주민의 이야기하는 도중 곁에 가서 이야기하는 주민에게 손짓으로 빨리 정리할 것을 종용하는 모습이 몇 번 보였다. 주민자치위원장이 발언을 할 때는 마이크가 꺼지기도 했다. 문제는 이들이 그리 길게 이야기하거나 거친 말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언시간을 제어하는 모양세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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