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인사

2008년 광우병 촛불이 계기가 됐다. 당시 청소년단체를 활동하면서 촛불의 사회를 보면서 여고생들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것을 지켜봤다. ‘헌법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제2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의 절규를 직접 목격했다.

물대포와 명박산성으로 나타나는 불통의 정권을 보고 이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생긴다면 그런 정치를 하고 싶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금천주민들을 제대로 대변하는 청년후보가 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금천에서 학교를 다니며 함께 커왔다. 금천은 젊음에 목마르다. 그런 것을 채워주고 싶다. ‘금천이 키운 30년, 금천이 키워갈 미래’라는 것을 백성균이 해보이겠다.

 

핵심슬로건이 뭔가

‘젊음 금천, 젊은 구의원’이다.  젊음을 강조하는 컨셉이다. 당의 주요기조는 박근혜정치의 심판. 민주주의 수호다. 최근 세월호 사고를 보면 현 박근혜 정권은 무능과 무책임한 정권임을 대번에 알수 있다.

 

진보정당으로 출마를 했는데.

야권이 세월호 사건으로 초래된 무능에 대해 강하게 제기하고 바로잡아야하는데 현 새정치민주연합을 보면 졸속야합, 공천갈등이 불거지면서 국민의 충격과 분노, 정권에 대한 책임을 묻는 갈증을 해결해주고 있지 못하다.

진보당은 불법대선개입, 간첩조작, 내란사고, 세월호까지 정권의 불통정치, 민주주의 파괴, 무능 무책임에 대해서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왔다. 그 동안 ‘진짜야당’으로서 모습을 통합진보당이 보여주고 있었다. 지방선거에서도 그런 모습이 부각되려고 한다.

선거는 구도도 중요하다. 이곳에서 10명의 후보가 나왔고 그 중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서 1등했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구도로 보면 군소후보들에게 기회가 높아졌다. 그와 함게 세명 중 한명은 젊은 구의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면 주민들도 알아주고 호응해준다.

 

주요공약에 대해 설명

우선, 생활임금조례제정이다. 154만원 최저임금을 실현하는 것과 국공립 의료시설 확대, 물·전기·가스 등 생활필수공공재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이 있기 전 송파구 세모녀의 자살이 있었다. 그 만큼 전체 서민의 삶에 위기가 왔다는 것이다. 금천에는 서민이 많이 살고 있으며 그들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것은 통합진보당이 무상급식에 이어 제시하는 보편적복지의 2단계로 이해하면 된다. 

 

지역 주민들에게 

주민들게 말씀드리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어떤지 물어본다. 그러면 여러 의견이 있지만 박근혜정부에 대한 분노가 높고 이런 것을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야당이 제대로 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신다. 그래서 선명야당의 진짜 모습을 통합진보당이 보여왔고 앞으로 그 역할을 해보이겠다고 이야기하곤 있다.

또 하나는 젊은 일꾼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다음에~’,‘4년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젊음 일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차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1명씩 되는 곳이라면 두당을 견재할 수 있는 인물과 정치세력이 필요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략적으로 청년후보와 진짜야당인 통합진보당을 응원해주기 바란다.


주요약력

 (전)'미친소닷넷' 대표

 (전)통합진보당 부대변인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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