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위원, 출판기념회 갖고 총선 본격화
자서존‘모천회귀’ 금천구가 고향보다 더 소중한곳
지난 11월 5일 김준용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의 출판기념회가 시흥4동 보벨르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자서전 ‘모천회귀(母川回歸)-재단사에서 통합전도사로’을 들고 나온 김 위원은 금천구를 자신의 돌아와야 할 ‘모천’으로 삼으면서 내년 20대 총선의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은 1986년 구로동맹파업 당시 구로어페럴 노동조합위원장이었다. 당시 김준용위원장과 강명자 사무국장이 구속이 동맹파업의 시발점이었다. 출소 후 김위원은 서울지역노동조합협의회 사무차장, 전국노동조합협의회 사무차장을 거쳐 1999년 민주당 신계륜 의원 보좌관, 2007년 한나라당 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 2013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기념회에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소통분과 임향순 위원장이 나와 자신이 겪은 김 위원을 소개했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하태경 국회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냈다.
김 위원은 저서에서 “부산에 ‘국제시장’이 있었다면 서울에는 ‘구로공단’이 있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있었다면 ‘수출역군’이 있었다. 구로공단과 여공을 위시한 수출역군이 없었다면 한강의 기적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구로공단이 있는 금천구는 고향은 아니지만 고향보다 더 소중한 곳이다. 나는 이곳에서 삶의 의미를 찾았고 보람을 느꼈다.”고 소개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매형인 전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이자 17대 한나라당 배일도 국회의원, 금천구 주민 이경옥 씨, 한국녹색도시협회 정광식 이사장이 나와 자신이 본 김 위원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진행됐던 출판기념회의 사례를 본다면 물밑에서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는 내년 4.13총선 경쟁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김 위원이 소속 되어 있는 새누리당에는 김정훈 지역위원장은 물론, 한인수 전 구청장, 최호권 전 보좌관, 유재운 전 시의원, 이병철 한국기술경영연구회 원장 등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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