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13 금천구 국회의원 선거 투표구별 분석


가산동 16.7%, 독산1동 8.2%차이로 승패 갈러

국민의 당, 10개 동 고르게 표 가져가 

새누리당 시흥동, 더불어 민주당 가산-독산동에서 앞서



4.13 금천구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소별 정보를 분석한 결과 가산동과 독산1동이 일반적 주거지역과는 다른 투표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이 가산동 24.1%, 독산1동 26.2%로 타 동에 비해 3~4%가 낮게 나왔다. 독산1동 사전투표 층에서 20.9%로 가장 낮게 나왔으며 다음으로 가산동 4투표소에서 21.1%로 낮게 나왔다.  

한인수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로 보게 되면 가산동이 두드러져 28.2%로 전체 34.2%에 비해 6%나 낮게 나타난다.  한인수 후보는 가산동의 제 4투표소의 경우 24.2% 금천구 최저의 득표율을 보였다. 

더민주당 이훈 후보는 가산동에서 44.9%을 보여 시흥5동 33.6%에 비해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다. 가산동에서 새누리 한인수 후보와 이훈 후보는 16.7%의 차이가 나 승패를 가르는데 중요한 키였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동별로 보면 시흥동에서는 전반적으로 한인수 후보가 앞섰으며, 독산동은 이 훈 후보가 앞섰다. 시흥동과 독산동에서 두 후보는 상호 표를 잠식하는 정도가 2~3%로 유지하던 것이 가산동 16.7%, 독산1동 8.2%의 차이로 이훈 후보가 앞서게 된다. 가산동과 독산1동의 차이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좀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해보인다. 

국민의 당 정두환 후보의 선전도 눈의 띈다. 정두환 후보는 23.8%의 득표를 했으며 10개동 전동에서 고르게 득표했다. 제일 높은 득표율은 독산3동 25.5%, 독산4동 25%의 순이었다. 시흥3동에서 21.9%를 득표했지만 전반적으로 고르다. 

금천구 정당지지율 1위 정당은 국민의 당이 차지했다. 국민의 당은 29.6%였으며, 새누리당 28.6%, 더민주당 26%, 정의당 6.89%의 순으로 득표했다. 정당지지율에서 가산동은 더불어-국민의당-새누리당으로 득표했고 독산1동은 국민의당-더불어-새누리의 순이었다. 독산2동은 새누리-국민의당-더불어, 독산3동은 국민의당-새누리-더불어, 독산4동은 국민의당-새누리-더불어, 시흥1동은 새누리-국민의당-더불어, 시흥2동은 국민의당-새누리-더불어, 시흥3동은 새누리-국민의당-더불어, 시흥4동은 새누리-국민의당-더불어, 시흥5동은 새누리-국민의당-더불어의 순으로 득표했다. 

정의당의 정당지지율을 가산동 제6투표소에서 12.9%를 기록했으며, 사전투표에서도 10.3%를 득표했다. 

투표소별 득표율로 봤을 때 가산-독산1동, 독산2,3,4동, 시흥1,3,4,5동, 시흥2동이 비슷한 투 표형태를 보여지고 있다. 


개표상황(투표구별)_금천구-지역구.xlsx


개표상황(투표구별)_금천구 비례.xlsx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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