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참여와 생활 정치 실현 

-더민주당 시흥2,3,5동 구의원  류영석 예비후보 인터뷰


오는 6.13 선거를 맞아 금천in에서는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을 모두 만나보려고 합니다. 출마 계기, 주요공약, 하고 싶은 말을 중심으로 후보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올릴 예정입니다. 궁금한 부분이나 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피드백과 참여가 정치인들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정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및 출마 과정은?

85년생이고 34, 만으로 32세이다. 선린 인터넷고를 졸업하고 군대 갔다가 일본에 4년 거주했다. 자동차학교 2년 과정 졸업하고 일본회사에 다니다가 2011년 일본 지진을 겪고 한국에 왔다.

 

출마의 변과 목표?

백산초교, 시흥중, 선인인터넷 고교를 나왔다. 지역을 좋아한다. 바꾸라고 크게 말하기 보다는 주민들의 조그만 변화부터 시작해야한다고 본다. 위에서부터 변화보다는 밑에서부터의 변화라고 본다.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생활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 생활정치의 경우 주위의 가족부터 알 수 있다. 금천구의 경우 주민자치회 시범지구로 활동하고 있고 이를 확장하기 위해서 선출되신 분들이 많이 한다. 그러나 활동 시간대부터가 청년이나 회사 다니는 분들은 참여가 어렵다. 저녁이나 주말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려고 한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2015년에 민주당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12월에 온라인 입당을 했다. 당 생활도 그 때부터 시작했다. 28세 창업을 해서 기아대교 근처에 오토바이가게를 시작 했다.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넘겼는데 당시 일하면서 정권에 대해서 불만이 많이 생기기도 했다. 자영업을 하다 보니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찾아보니 청년위를 조직하고 촛불집회 나가서 목소리도 내게 되었다.

청년들을 흙수저 N포세대다 부르는데 청년들이 불만이 많다. 청년 조직을 하고 있는데 청년들의 목소리가 전달이 잘 안되는 것 같다. 금천구청 같은 관도 그렇고. 그런 부분에서목소리를 전달하고 싶은데 정치인이 되지 않으면 (관에서) 듣지 않는 것을 보면서 누군가는 해야겠구나. 싶어 그런 의미에서 도전하게 됐다.

 

주요 공약은?

블로그에 공약을 올렸다. 구의원의 범위에서 (할 수 있는)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순천의 놀이터와 그런 (환경적인) 것들. 무엇보다 금천구의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이 많다. 입양하면 20만원 지원하는데 입양하더라고 반려동물과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반려동물과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도 설치하고 싶다.

또한 현재 금천구청역은 경기도 시흥과 헷갈려서 금천구청역으로 2008년으로 변경된 것인데 시흥동이 원조인데 아쉽다. 그래서 의견을 모아야겠지만 시흥행궁역같은 것으로 변경하며 어떨까 싶다. 더불어 문화재를 연계해서 걷기 좋은 길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흥 2,3,5동의 현안

제일 고민이 많은 부분은 철재상가와 유통상가다. 청년들의 공간도 부족하고. 독서실, 도서관접근성도 떨어진다. 2동은 가까운데 3동은 거의 없다. 5동에 하나 있지만 너무 협소하다. 독산역이나 다른 곳은 많이 있는데 (이 쪽에는) 청년들이 갈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시흥5동이 이전하게 되서 공간이 생기면 그런 부분을 공유하고 활용하는 것이 큰 부분이다

 

어르신의 경우 벽산 6단지에 어려운 분들이 많고 (대개) 은행공원에도 많이 모여 있다. 중간에 쉼터가 있는데 문을 걸어 잠가 놓았다. 일반 주민들은 노인분들이 모여있는 것이 싫다고 하기도 한다. 그런 부분에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설명하고 안내하고 싶다.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할일?

당선되면 청년들 관련 청년조례는 이미 발의 했지만 다른 조례를 제정하고 싶고 주민자치회에 갈등을 중재역할을 할수 있을 것같다. 그것 먼저 차근차근 해보고 매니패스토 청년 활동도 먼저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금천 시흥동의 경우 은행나무라는 보호수가 있는 오래된 지역이다. 그 중심에서 앞으로 변화에 맞춰 젊은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도록 하겠다. 사는 곳이 금천구 시흥동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주민들이 정치참여나 주민자치회, 협치분야에 많이 참여를 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청년들, 젊은 사람들이 지역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정치 입문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인터뷰 이성호 기자

정리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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