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비전있는 꼼꼼한 공약으로 무장한 52년 토박이의 활기찬 도전 

서울시의원 시흥동(제2선거구) 최기찬 예비후보



오는 6.13 선거를 맞아 금천in에서는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을 모두 만나보려고 합니다. 출마 계기, 주요공약, 하고 싶은 말을 중심으로 후보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올릴 예정입니다. 궁금한 부분이나 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피드백과 참여가 정치인들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정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및 서울시의원 출마의 변을 말씀해주세요.

 

-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52년 토박이의 활기찬 도전!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최기찬입니다. 전문성을 통한 어울림. 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문장입니다. 저는 103만 명의 서명을 이끌어 낸 경부선철도지하화 추진위 위원장, 금천구립 사랑채요양원 부원장,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회 의장이라는 경험을 통해 쌓은 전문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금천체육회 수석부회장, 시흥 탑동초등학교 2,4대 총동문회 회장, 봉사단체 호암공덕회 사무총장의 경험을 통해 주민과 함께 어울림을 쌓아 왔습니다. 저는 이 가치를 바탕으로, 시의원으로서 금천구와 시흥에 봉사하고, 더 나아가 우리 고장을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출마의 변

출마선언을 하기 전, ‘나는 왜 출마하는가에 대하여 스스로 고민한 긴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제 마음에는 단 하나의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사랑입니다. 52년을 살아온 고장에 대한 사랑, 그동안 보고 만나온 이웃에 대한 사랑, 그 고장에서 자라난 제 두 아이들, 그리고 자라날 시흥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52년 토박이로서 시흥을 사랑합니다. 그렇기에 시흥을 더욱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동안 보아 온 문제점을 알기에 대안을 낼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시의원에 출마한 이유입니다.



2. 후보님의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요?


저는 경제, 복지, 역사·문화, 교육, 도시재생 및 안전을 활기찬 시흥 5대 미래비전으로 선언하고, 그를 바탕으로 한 공약을 구상하였습니다. 지면을 통해 활기찬 시흥을 위한 저의 대표 공약을 주민 여러분께 소개하여 드릴 기회가 생겨 큰 영광입니다.

 

다만, 지면상 본 면에서의 공약은 저의 대표적 중장기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설명드림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세밀한 동별 공약 등은 추후 블로그 등 SNS, 공보물등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설명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경제 및 도시재생

    1) 경제분야 대표 공약은 경부선철도지하화 재추진 공론화입니다. 저는 경부선철도지하화추진위 위원장으로서, 103만 명의 지지서명을 이끌어 낸 이력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부선철도지하화를 18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 공약에 포함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같은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흥과 금천, 나아가 서울의 미래 발전과 효율적 토지 개발을 위해 경부선철도 지하화의 공론화를 재추진 하겠습니다.

 

    2) 시흥의 주요 현안인 신안산선 조기착공도 저의 중장기 실행 목표입니다. 이는 시흥을 교통의 요지로 변화시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여의도에서 난곡까지 이어지는 경전철의 1km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현실화되기 어려운 금천구청역까지의 연결 대신 범일운수 차고지까지의 연결을 추진합니다. 그렇다면 범일운수 차고지를 이전시키고, 그 자리가 역세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단 1km, 25만여 명 금천구민(1712월 기준, 금천구청 홈페이지)의 경전철 수요와 개발사업자의 개발비 사이에서 합리적 중재 방안을 찾고, 시흥 경제 발전의 핵심 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도시재생의 핵심인 건축물 고도제한의 완화를 시 의회에서 강력하게 주장하겠습니다. 현재 금천구의 발전을 막고있는 비합리적인 고도제한의 빠른 완화는 우리 고장 발전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4) 도시재생을 통한 금천구의 고질적 주차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해태공원 등 공공기관의 부지에 지하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는 도시재생만이 아닌 안전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약으로서, 대형 소방차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사고 수습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2. 주민복지

    1) 시흥지역은 노인층이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시흥 1동의 경우 15년 기준으로 4,722분의 어르신이 계셔서 동 중 가장 많은 분이 거주하고 계신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현실성 있는 노인복지 계획은 지역의 핵심 과제입니다.

 

    2) 저는 그를 위해, 가장 먼저 1,900억여 원(18년 기준) 수준인 금천구 복지비의 증액을 위해, 시에서 금천구 예산을 추가 배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구 예산 자체의 증액은, 구민을 위한 종합복지의 시작을 위한 방안이 될 것입니다.

 

    3) 대표적으로 맞춤식 어르신 건강 챙기기 사업이 있습니다. 현재 이루어 지고 있는 건강지원에서 나아가, 금천구립 사랑채요양원 부원장으로서 현장에서 체감하였던 노인복지 수요, 수석부회장으로서 활동한 금천체육회와의 연계를 통한 운동관리, 경로당 운영 지원 예산 증액 및 어르신센터 추가설치에 따른 노인 사회활동 확대, 치매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차원적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그를 통해 노인복지의 대표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4) 일자리는 복지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5,839,091천원, 18년 기준), 예산을 증액하기 위해 노력하고,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예산 또한 확대하도록 추진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벌어들인 소득은 구청의 희망키움통장사업 예산 증액 등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추진 하겠습니다.

 

    5) 아이키우기 좋은 금천은 행복한 삶이 시작되는 첫걸음입니다. 저는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 혹은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점진적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를 통해 가정, 민간 어린이집 교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하고, 맞벌이 및 가정주부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예산(628,277천원, 18년 기준) 및 시간제보육서비스의 예산을 증액할 수 있도록 시 의회에서 주장하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3. 생태문화

    1) 생태문화 대표공약은 은행나무와 함께하는 생태 문화사업 활성화 추진이 있습니다. 호암산성을 정비를 위해 노력하고, 숲 체험센터의 확대를 추진하여 구민의 건강을 챙기는 등 주민 친화적인 사업을 위한 예산 증액을 추진하겠습니다. 호압사 주변 숲 체험길과 같은 산책로를 확대하여 주민의 건강을 챙기면서 금천구의 환경도 챙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은행나무에서 한우물에 이르는 지역을 시흥문화와 역사밸리로 조성하고 역사문화밸리 조성을 추진(은행나무 - 한우물)하겠습니다. 금천구, 시흥지역은 은행나무를 비롯해 역사적인 유적, 유물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러한 지역을 하나로 묶어 관광하기 편한 역사문화밸리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를 통해 금천의 역사를 알리고, 서울 속 자랑스러운 금천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4. 교육

    1)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먼저 구내 아이들의 입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청과 함께 추진 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대입설명회에서 그치지 않고, 예산을 늘리고 전문성을 배가하여 우리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잘 진학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그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현재 교육예산(5,363,961천원, 18년 기준)의 증액을 추진 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2) 이 외에도, 다면적 영어교육을 위한 예산 증액, 코딩교육 등을 시행하는 방안, 음악 뮤지컬 교육과 같은 전인교육을 시행하는 방안 등 시흥의 교육을 다시 한번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구청 및 시와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급식 예산(2,227,674천원, 18년 기준)을 증액하도록 시 의회 및 구청에서 주장하도록 하겠습니다.

 

    3) 더불어 작은독서실 및 청소년 독서실 관련 예산을 증액을 추진하여 시설 개선 및 신규 시설 설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공부하기 편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5. 도시재생 및 안전 대표공약

    1) 소방안전 및 화재예방 대책 또한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먹자골목 거리 벽면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시행중인데, 이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소화전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겠습니다. 대형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이면도로에 소화전을 추가 설치한다면, 빠른 초동진화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2) 이면도로에 CCTV를 추가설치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년 기준 1,352대의 CCTV가 구 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이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여,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겠습니다.

 

    3) 무엇보다 미세먼지 및 석면 대책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미세먼지는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미세먼지 저감용 공기청정기 예산 배정 및 증액을 교육청, 구청과 함께 추진 하겠습니다. 또한 석면의 경우도 아이들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학교 내에서는 철거가 완료되었다 하더라도, 바람을 타고 퍼져나가는 석면의 특성 상 주변에 오래된 건축물이 철거될 경우 그에 맞는 검사가 필수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구청에 요구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저는 제 지역구인 시흥의 개발이 시흥만의 개발이 아닌 금천구 나아가 서울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의 민의를 받들어 조례를 제정, 개정하여 주민의 편의 및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시의원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활기찬 시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공약은 현재의 예산안을 바탕으로 한 분석과, 주민 여러분과의 대화를 통한 수요 파악을 통해 준비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동별 세밀공약은 블로그 등 SNS와 공보물 등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안내하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나만의 장단점은?


52, 금천구에서 주민과 함께 한 그 시간이 저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 긴 기간 저는 주민여러분과 함께 삶을 함께 해 왔습니다. 그 기간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를 통해 주민 여러분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우리 지역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시흥지역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청의 힘 또한 저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경청과 공감은 제 삶의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강점은 제가 의원으로서 활동하는데 중요한 장점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그리고 공유, 공감, 공론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장점은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를 통해 주민여러분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시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계경험이 없는 것을 저의 단점으로 말씀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이 단점이 아니라 저의 가장 뛰어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의원은 주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변자입니다. 겸손하게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목청 높여 의회에서 외쳐야 하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저는 경부선철도지하화 추진위 위원장으로서 103만명의 서명을 이끌어 내어 18대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포함시켰듯,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대변하는 데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어떤 정계경험보다 중요한 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4. 현재 서울시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는 무엇인가요?


동서 균형발전 공론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균형발전의 중심에는 우리 금천구가 자리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도시재생은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 추세입니다. 그러나 현재 서울의 개발은 동부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표적으로 향후 강남에 들어서게 될 복합 환승센터 건설에 13천여억 원이 소요되는 사례가 있을 것입니다.(강남에 광화문광장 1.5배 공원지하는 태양광드는 복합환승센터(종합), 연합뉴스, 2017. 10. 23)

 

하지만, 서쪽지역 즉 금천구 지역에는 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불합리한 건축물 고도제한부터, 금천구는 물론 서쪽 7개 구의 미래발전과 효율적 토지이용을 도모할 수 있는 경부선철도지하화 사업도 그 사례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시의회에 입성한다면, 동서 균형발전을 추구하겠습니다. 그를 바탕으로 금천구와 금천구민의 목소리를 높이겠습니다. 불합리한 건축물 고도제한을 완화, 혹은 폐지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경부선철도지하화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우리 주민 여러분들이 기차 소음에, 먼지에 시달리는 시간이 단 하루라도 짧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주민여러분,

준비된 도전, 미래를 위한 도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안을 만들어 내는 52년 시흥 토박이의 활기찬 도전을 지켜봐 주십시오. 활기찬 최기찬과 함께라면, 다시 금천구가 희망입니다! 52년 금천구 토박이의 활기찬 도전! 최기찬이 만들 활기찬 변화가 시작됩니다!



박새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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