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11주년 맞아 금천구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6월 16일 이종석 전 장관은 ‘6.15 공동선언의 의의와 평화통일의 길’의 주제로 2시간동의 열강이 이어졌다.
강의 후 질의응답에서 천안함 폭침 및 6.25에 대한 논쟁등의 까다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질의를 통하여“ 현재 남북의 문제도 그렇지만 진보와 보수의 갈등도 심각하다. 우리 사회의 통합방안에 대한 방안”의 질의에 대하여 이장관은 “좋은 질문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남의 애국심에 대하여 너무 배타적이다. 다름의 공존을 이해해야 한다. 상대의 애국심도 이해를 해야한다. 단지 방법이 다를 뿐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강의에 참석한 최부옥(시흥5동)씨는 “유익한 강의였다. 궁금한 것들에 대하여 시원하게 해주는 강의였다. 시원했다”고 답했다. 또한, 시흥3동에 사는 권태록씨는 “남북관계에 대하여 막연한 생각만 했는데 남북관계, 북미관계, 남중, 북중관계등을 두루 아우르면서 물리적, 정치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강좌는 평생학습관의 금천시민대학 2기과정으로 ‘한국현대사 새롭게 돌아보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7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단 1만 7천원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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