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당신의 목소리를 담아주세요

라디오금천 28일 시흥4거리에서 라디오금천-주민마이크 개최


공동체 미디어 라디오금천이 5월28일 시흥4거리에서 '나는 주권자다'주민마이크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마을미디어네크워크와 공동주최하는 주민마이크는 28일 강서, 관악, 용산, 동작, 노원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모두 라디오 금천과 같은 마을미디어들이 오는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의 필요한 정책들을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전달하고자 만들어진 자리다.

윤명숙 라디오 금천 대표는 "동네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마이크를 통해 불편한 점이나 정책들을 제안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오전11시30분~12시30분까지 진행된 주민마이크에는 약 30여명의 주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한 주민은 "요즘 낮이 길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가로등이 늦은 시간까지 켜져 있어 전기가 낭비되고 있다. 시간을 조절해달라"는 제안을 했다. 한 청년은 "구체적인 정책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의 좀더 평등한 나라, 정의로운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가산동에서 왔다는 한 주민은 "가산정보도서관 근처로 얼마전 이사했는데 인도가 없어 아이와 함께 걷기 무섭다."고 교통정첵을 제안했다.라디오금천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안들을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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