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덕 구청장 후보,  유성훈 후보에 공개질의 던져


6월7일 자유한국당 금천구청장 강구덕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유성훈 후보에 대해 공개 질의를 보냈다. 

강 후보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주민에게 정직함과 도덕성을 가지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해야 하는 것이 제일의 가치다. 그리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주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세월을 통해 서로를 신뢰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유성훈 후보의 당내 경선시 신인가선점 문제와 병역면제에 대한 문제에 공개 질의를 했다.

신인가산점에 대해 “지난 당내경선에서 경선 참여 경력이 있는데도 정치신인으로 가산점을 받기위해 후보자 스스로 정치신인으로 신청한 것은, 오직 경선 승리를 위한 목적으로 정직하지 못한 행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역 기록에 대해서는 “1982년부터 1984년 3년간이나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하다. 1985년 5급 전시근로역으로 병역을 면제 받았다. 유후보자의 해명으로는 눈이 나빠서였다고 하는데 3년간의 검사 연기, 그리고 면제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유성훈 후보 측은 병역면제에 대해서 지난 5월28일 본지 토론회에서 “신체검사에서 시력 -12디옵터가 나와 군 면제가 됐다.”고 밝힌반 있다. 그리고 3년간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한 것에 대해서 “후보는 82학번으로 대학 재학 중 학생신분으로 자동 연기된 것이다. 85년 병무청의 신체검사를 통해 5급 전시전시근로역으로 병역 면제된 것”고 답했다.

정치 신인 가산점에 대해서도 토론회에서  “당의 경선과정이 정책보다는 다른 것이 쟁점이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바른미래당 금천구청장 안영배 후보도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의 신인가산점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투표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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