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횡단 보도교 설계공모 당선작

안양천 횡단 보도교 설계공모 당선작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민 보행여건 개선을 위해 안양천으로 단절된 독산1동 지역을 연결하는 횡단보도교 설계공모심사결과가 지난 6월15일 발표했다.

안천초중학교가 위치한 ‘독산1동 분소 지역’과 대규모 공동주택이 위치한 ‘독산1동 지역’은 안양천 및 철도 등으로 가로막혀 있어 통학하는 학생들과 보행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곳에는 징검다리가 있어 넘어가지만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는 독산역으로 빙 돌아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안양천 횡단보도교는 2016년부터 안양천 횡단보도교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구상 용역을 거쳐 서울시에 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지난해 11월 심사를 최종 통과, 사업비 74억 원을 확보했다.  횡단보도교는 폭 4.5미터, 길이 200미터 규모로 독산동 719-5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실시설계용역 및 공사계약을 거쳐 올해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보도교를 건설하기 위해 횡단보도교 설계공모를 실시지난 4월19~20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주)동해종합기술공사가 당선됐다. 

구 담당자는 “당선작으로 기본골격을 진행할 예정이며 설계업체와 협의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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