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74회 식목일에는 직접 나무를 심어볼까요?



2017년 나무심기 행사 모습 



330일 토요일 오전 10, ‘74회 식목일을 맞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양천에서 개최하는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미리 신청한 주민들이 모여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느릅나무 등 30주와 산철쭉 등 키작은나무 13,000주를 안양천변에 심는다. 신청은 선착순 30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324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행사종료 후 사계장미 1주를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45일인 식목일 행사를 왜 이렇게 일찍 하는 걸까? 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근래에 이상기온으로 45일이 나무 심기에는 너무 더워서 정부에서는 계속 행사를 3월 말쯤에 해온 추세이며 식목일 자체도 당겨져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 많은 요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나무심기에 동참하면서 자연친화적인 미세먼지 감축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았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금천구는 2014년에는 식목일 행사로 610그루, 2015년에는 총 1,281그루, 2016년엔 1,840그루, 20171,220 그루를 심었다. 수목은 오아벚나무, 수양벚나무, 산수유, 느룹나무, 철쭉 등이다. 2014~17년까지 식목일행사로는 113,090그루, 토착수종식재로 총 172,861그루로 심는 장소는 주로 안양천이나 호암산의 독산동, 시흥동 주변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7-16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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