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앞 한우물 분수대 공사 중, 6월 말 운영 재개

 

금천구청 측면에 위치한 입구의한우물 분수대’가 더욱 안전하고 청결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한 한우물 분수대 공사는 6월 말쯤 완료되어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다시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우물 분수대는 구청 건물 및 그늘에 있어 여름이면 뜨거운 햇빛에 지친 주민들의 쉼터가 되는 한편, 주민들과 함께 온 아이들이 뛰노는 물놀이장으로 기능해왔다. 또한 구청 뒤편에 금나래 공원이 조성된 이후로는 탁 트인 공원 녹지 풍경과 함께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이번 공사가 끝나면 분수대 바닥은 평평해지고 배수가 용이해진다. 지난 1년간 일주일마다 분수대를 청소하며 관리를 도맡은 금천구청 김병훈 주무관은 “이번 공사의 주요 목적은 안전성과 청결을 위한 배수 용이성을 위해서다. 그 동안은 분수대 바닥이 주먹돌로 되어 요철이나 유리조각같은 아동들이 다칠 수 있는 위험요소의 발견이 어렵다. 게다가 울퉁불퉁한 돌 사이로 물이 빠져나가기 어려워 배수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공사 후에는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고 배수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며 “6월 20일 안양천 물놀이장 개장에 보조를 맞추고자 하는데 확답을 주기는 어렵다. 현재까지 공사 완료는 6월말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들이 우려하는 분수대 수질부분도 지난 2018년 수경시설 조성 규정에 맞게 염소살포기, 여과기 등을 갖추는 과정을 완료했다. 한우물 분수대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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