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1주년 평가] 금천구의회 류명기 구의장 인터뷰

가장 힘 나는 말, ‘변함없이 한결같다’

 

금천구의회 류명기 의장

 

 

2018년 7월1일 시작된  제8대 금천구의회가 1년이 지났다. 유성훈 집행부 1년과 8대 의회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1주년을 맞아서 류명기 구의회 의장을 7월23일 라디오금천 뉴스라인에 초대해 지난 1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7월 5일, 색다른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던데?
과거에는 선배 의원들을  초대 하고 지역에 인사와 내빈들을 초대해서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에는 경제도 안 좋고 또 우리 의회가 뭔가 주민들의 소외된 부분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개원기념식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서 독산1동의 재활용센터가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함께했다. 청소노동자 분들을 만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서 그 분들의 처우가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난 1년을 돌아본다면
지난 1년이 제 인생에서 가장 바빴던 1년이었다. 의장이 되니까 금천구 전체의 주요 현장이나 복지시설 등의 여러 가지 크고 작은 행사들을 이렇게 가서 찾게되면서 24시간을 쪼개도 힘들 정도였다. 

가장 보람된 일
구의장이 돼서 이렇게 이제 열심히 뛰어 다니다 보니까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아! 류명기 한결같고 변화가 없다”고 이야기를  많이한다.
의장이 됐으니까 목과 어깨에 힘도 주고 좀 그럴 거로 생각을 했는데,  변함없이 복지관 가서 급식봉사하고, 교통봉사를 매일 그 시간 그 자리에서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서 하는 말이었다. 
‘변함없이 한결같다’ 그 말이 제일 듣기 좋고 또 힘이 나는 거 같다.

의장 취임 시 의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싶다고 했는데..
의장이 되면 의장 전용차량과 전용 핸드폰이 제공되는데 취임하면서 의장 전용 차량인 제네시스 차량을 반납을 했고 핸드폰도 함께 반납했다. 지금도 그 상태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앞에 이야기했던 봉사등에서 의장으로써 취임하면서도 실천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것들로 인해 금천구의회를 대표는 의장이나  금천구 의회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  

의장으로서 남은 임기 계획
전반기 후반기 나눠서 2년씩 의장을 하는데 2년에 임기 중에 이제 1년이 이제 막 지났다. 금천구를 다니다 보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그 이상으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가 의외로 많다.  특히 우리 금천구 뿐만이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고령화 되다 보니까 노인 인구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 분들이 하루에 한 끼 먹기도 힘들어 하는 분들이 있다. 청년이나 여성,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애로 사항이 많겠지만 노인문제가 제일 시급하지 않는가 싶다. 
또 한 가지는 횡단보도 주변으로 노인이나 임산부, 휠체어나 유모차 등이  편안하게 오갈 수 있어야 한다. 보도블록을 예를 들어서 경계턱이 너무 높다.  장애인이나 임산부나 노약자등이  편안히 이렇게 보행 할 수 있는  여건이 많이될 수 있도록 개선이 되어야 할 것이 많다.  이건 의원으로서 남은 3년의 임기동안 개선시켜나가도록 하겠다.

유성훈 집행부, 1년 평가?
감시와 견제도 당연히 해야 되지만  우리 구 상황을 보면은 지금 이제 똘똘 뭉쳐야 된다고 본다. 왜냐면 우리 금천구가 많이 낙후되고 아직 크고 작은 현안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너무 진척이 없다. 
선거때만 되면 이거 하겠다, 저거 하겠다고 하지만 시간만 흘러가고 있는데 어쨌든 지금 유성훈 구청장 체제에서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와야 된다. 
금천구 의장으로서, 우리 의원님들도 함께 일단 감시와 견제도 당연히 해야 되겠지만 어떻게 하면 금천구가 발전하고 어떻게 하면 금천구민들이 행복할까? 이걸 먼저 생각을 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합쳐야 된다.

신안산선문제, 대형 종합병원 그리고 공군부대 그리고 이제 금천구청역 역사복합개발 4가지를 ‘3+1’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건 오래된 사업이고 유성훈 구청장의 자체사업이 좀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제 1년 됐다. 저도 초선 때 1년을 해 보니까 그때 당시 지역구 구석구석 상황만 살피는데도 많은 시간 소요된다. 1년 만에 다 할 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 노력을 했으리라 믿고 이제 2년차 3년차 4년차 점차적으로 좀 자기가 생각했던 그 사업 계획과 기존의 구청장들이 세웠던  사업들이 성과가 미진 한 것들을 보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현재는) 어느 정도 가시화되고 있는 것 같다.

주민 여러분들께
 제가 나름대로 어떤 노력과 능력에 비해서 과분한 의장직을 좀 수행하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의장이 됐을 때는 일반 평의원때나 변함없이 항상 우리 주민 곁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함께 할 것을 약속 드린다. 요즘에 경기가 안 좋고 나름대로 많이 힘든 걸로 알고 있다. 이 삼복 더위에 나름대로 힘드실 텐데 건강 관리 잘하시면 좋겠다. 

 

인터뷰 이성호 
정리 김진숙 이성호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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