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요구하는  아동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를 의미한다. 
또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0개 기본 원칙을 반영한 아동정책들을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날 선포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이훈 국회의원, 류명기 구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는 아동청소년들이 중심적으로 준비해 진행됐다.  주인공으로 전반적으로 아동이 존중받아야할 독립된 인격체이며 생존,보호,발달,참여, 아동의 4대 기본권리가 담겨져있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친화도시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에 직접 참여했다. 부대행사로 12층 대강당 로비에서 아동친화도시 금천 홍보 사진전도 개최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는 이제야 비로소 우리금천이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아동이 행복한도시로 출발한다는 의미가 하나 있고, 이제 지역사회가 아동들을 함께 돌보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아동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고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럭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위원으로 활동중인 독산고등학교 3학년 박현정 학생 위원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 본인을 포함해 아동위원이 두명 참여하였고, 다른 위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견이 반영되었다. 아동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되었다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다른 주민분들과  아동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많은분들의 꾸준한 관심, 격려로 아동들의 행보에 함께 함으로써, 아동들이 더욱 살기좋은 금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김봉정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