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청소년 어울림 마당.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해

 

지난 10월 19일 올해로 2회를 맞는 전국청소년 댄스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 문일고 ‘스왈로우 크루(Swallow Crew)’ 팀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장과 함께 90만원의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개인으로 출전한 경기도 화성시의 이세아 학생, 우수상은 충남 서산시에 온 ‘라스트 댄스’팀이 차지했다. 검정색 티셔츠와 바지로 맞춰입은 스왈로우 팀은 무대를 부숴 버릴 듯한 카리스마로 멋진 브레이크댄스를 보여줬다. 또한 최연소 참가자인 레게 포니테일의 머리스타일 이세아 씨는 솔로임에도 무대를 완전히 장악하는 박력으로 실력급 춤 솜씨를 뽐냈다. 아울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제외한 현장 오픈채팅방 투표로 이루어진 인기대상은 한울중학교 ‘어텐션’팀이 차지했다. 
금천청소년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금천구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해 더욱 뜻 깊은 행사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총 31팀이 신청해 예선전을 치루고 12팀이 선정돼 공연을 펼쳤고 대회가 열린 금천구청 대강당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각 팀의 응원하는 수 백명의 청소년들이 가득 채워 성황리를 이뤘다. 한편, 금천청소년수련관의 어울림마당은 지난 5월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청소년 진로박람회, 8월 물총페스티벌이 개최됐고, 11월 페막식이 열린다. 
금천구 아동청년과 임승훈 과장 “요즘 세상에는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펼치고 놀 줄 아는 친구들이 더욱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며 행사를 준비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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