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최고위원회에서 승인하면 최종결정

중구성동을 처럼 재검토 요청할 수도

 

더불어 민주당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제4차 결과 발표에서 금천구를 '전략 선거구 지정 요청지역'으로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한 캠프 인사에 따르면 "현역의원이 불출마한 지역이 된 금천구를 전략공천심위원회에 검토할 것을 요청한 것이다. 거기서 경선을 할 것인지, 전략후보로 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다른 캠프는  " 전략공천위는 공천관리위의 자문기구다.  전략위의 의견을 받아서 공천관리위가 발표한 것으로 보면 된다.  공관위의 결정을 월요일에 있을 최고위원회에서 받아들이면 최종 결정되고, 중구성동을 지역구 처럼 재검토를 요청하면 전략공천위에서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해 약간 다르게 설명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월19일 전날 공천관리위의 전략공천 지역으로 발표한  경기 고양시을에 대해서는 전략선거구로 확정했지만,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대해선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지상욱 미래통합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을의 경우 하승창 전 문재인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 고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순옥 전 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중구성동을 지역은 이번 4차발표에서 빠졌다. 

종합하면 금천구의 전략후보는 24일 월요일 최고위원회에서 받아들이면 외부인사 영입, 재검토를 지시하면 현재 3명의 경선후보자를 포함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검토를 거치게 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