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밀집사업장 관리지침 내려 좌석간격1m이상, 노동자 하루2번 발열체크, 이용객도 체온 측정해야
구로구 화재보험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와 지자체는 콜센터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금천구에는 총 11개의 콜센터에, 총 3,755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방역지원을 요청한 콜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일(수)부터 방역작업에 착수했다. 유성훈 구청장도 12일 가산동 현대아울레서 콜센터에 나가 방역작업을 도왔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콜센터나 pc방 등 밀폐된 공간에서 집담감염 위험이 높을 사업장에 대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 관리 지침’을 내놓았다. 지침에 따르면 직원들의 좌석 간격을 가급적 1m 이상 떨어뜨려야 하며, 출퇴근 및 식사 시간을 교차 실시해 많은 사람이 동시에 몰리지 않도록 하기,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라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앉기 등을 실천해야 하며 사업장 내 실내 휴게실 같은 다중 이용공간은 일시 폐쇄한다. 또한 하루 2번 직원들의 발열 여부,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이용객이나 방문객이 사업장에 들어올 때도 체온을 재야 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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