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독산3동 배드민턴장 근처 호암산 자락에서, 식목일에 심은 나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육림의 날’ 행사가 있었다.

금천구청은 올해 식목일에 작년 태풍 곤파스로 나무가 뽑혀나간 호암산 자락에 산벚, 팥배, 복자기나무 등 총 3,500그루를 심었고 금일 이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행사를 벌인 것이다.

이 곳에서 지지대에 의존한 채 가을에 물든 나뭇잎을 달고 있는 나무들과  공원녹지과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 공공근로자 분들의 땀방울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 나무에 고형복합 유기질 비료와 부엽토를 뿌려 영양분을 공급하는 작업으로 겨울을 잘 지내고 봄에 싹을 잘 틔우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식목일에 호암산 자락에 심은 어린 나무가 지지대에 의존하여 자라나고 있다.

금천구청 공공근로노동자가 비료를 주고 있다.  

육림의 날 행사가 끝난 후, 한 참가자가 작업 후 흐르는 땀을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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