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대화’ 3일째, 지난 2월1일 독산2동편이 진행됐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차성수 구청장, 독산2,3,4동 구의원인 정병재, 강태섭, 김영섭 의원과 이원기 서울시의원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안영배, 민주통합당 이목희, 정두환, 통합진보당 최규엽, 자유선진당 임부재등 국회의원 예비후보들도 대부분 참석했다.
독산2동 역시 가장 크게 군부대 개발 관련한 문의와 주차장 확대에 대한 요구, 08번 마을버스 배차간격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군부대 인근의 도시개발은 이전한 육군부대 뿐 아니라 무지개 아파트, 금천구청장역 대한전선부지부터 공군부대까지 20만평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4가지의 어려움을 들었다.
먼저, 도시개발공사의 시공사가 되어야할 LH공사 부채 11조원 및 SH공사 부채 25조원등 재정여건의 악화 및 부동산 경기 침채로 사업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 두 번째로 무지개 아파트, 목련아파트등의 주민들에게 개발 동의를 소유주 1/2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점, 세 번째로는 2010년 4월 LH공사와 금천구청이 맺은 MOU에서 세입자 보상에 대한 부담을 구청이 지게 되어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공군부대 부지 보상에 대하여 에 대하여 국방부의 방침이 개발된 이후의 가격으로 보상하는 것을 원칙으로하고 있다는 점들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두환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세입자의 보상을 구청이 책임지는 협약을 체결할 수 있는가? 그렇게 되면 구청에서 수백억을 부담해야 한다. 이 협약에 관련하여 처발받은 책임자가 있는가?” 질의했다. 이에 차구청장은 “2010년 4월은 지방선거 이전이었고, 책임자는 현재 모두 구청에 없는 상황이며, 처벌받은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주차장의 문제의 경우 주민들은 ‘현재 지상 공영주차장의 지하화와 공원설치’를 건의했으면 “주차장 1면을 만드는데 9천만~1억원의 재정이 소요된다. 게다가 독산4동의 경우 공영주차장이 12면밖에 없다. 현재는 주차면수의 절대량을 늘리는 것이 방향이다. 기존시설의 개선 및 지하화를 약속할수는 없다”고 답했다.
08번 마을버스의 배차간격 늘리는 것에 대하여 “마을버스 증차문제는 서울시의 소관이라 어렵다. 단, 소형버스에서 중대형버스로 바꿔 더 많은 사람들이 탈수 있게 하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강태섭 구의원은 “08번 마을버스 운전자분들을 만났는데 그분들도 답답해 했다. 특히 산기슭도로에 이중주차가 되어 버스가 지나갈 수 없어 세워놓고 전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 외 현재 통장으로 일하고 있는 한 주민은 통장의 업무에서 구 행정 홍보 업무를 원할히 하기 위하여 ‘통마다 게시판 설치’를 건의했다. 또한 기초수급자에 대한 지원금 환급에 대한 건의, 이면도로 주차단속을 하지 말아 달라는 건의등이 이어졌다.
한편, 질의가 마감된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위한 간단한 경매가 진행되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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