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영유아프라자 완전 오픈

영유아프라자 독산점(독산1동주민센터 4층)이 지난 1월24일(월)문을 열었다.
영유아프라자는 영유아의 연령과 발단단계에 적합한 장난감을 대여 할 수 있는 장난감나라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학습실, 따뜻한 차와 육아관련 도서나 잡지 등을 제공 받으며 육아정보를 나눌 수 있는 육아카페등의 시설이 운영된다. 금천구청사 지하1층에 입점 예정인 영유아프라자 시흥점에서는 보육정보센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모아라 보육정보센터장은 특히 육아상담 부분에 큰 매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영유아의 미술치료, 놀이치료 뿐 아니라 부모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육아상담, 가정폭력, 우울증 등의 치료 및 상담실도 운영될 계획이며 상담료는 무료이고 별도의 치료 및 검사가 필요한 경우 검사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 보육정보센터의 이용대상자가 보육시설위주였다면, 영유아프라자는 보육시설은 물론이고 가정내에서 직접 아이를 돌보는 영유아 및 부모,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까지, 출산에서 양육까지 통합적인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육아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유아프라자 독산점 운영시간
월요일 ~ 금요일 (09:00 ~ 18:00)  토요일 (10:00 ~ 17:00)

 체험학습실 (전화예약 후 이용, 반드시 부모와 자녀 동반입장)              
1회(10:00 ~ 12:00), 2회(13:00 ~ 15:00), 3회 (15:30 ~ 17:00)

문의 : 858-5755

<영유아플라자에서 아이들이 기구놀이를 하고 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금천in이 만난 금천人-네번째 이야기
신협 직원에서 이사장 까지 금천신용 협동조합  이정석 이사장


지난호 금천인 최헌규 목사가 소개한 사람은 금천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의 이정석 이사장(48세)이었다.
‘어라...? 이분 너무 높으신 분 아닌가? 우리 취지와 맞을까?’ 하는 생각과 퍼뜩 들었지만 추천 이유를 들어보니 나름 이해도 된다.  이정석 이사장은 금천 신협의 평직원에서부터 시작해서 이사장 까지 오른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의 일에 많이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소개를 받고 우연히 금천신협 정기총회에도 갔었다. 그리고 주변에 이사장에 대한 나름의 탐문도 해봤다. 우선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젊은사람이 와서 신협을 많이 발전시켰다”라는 것에 동의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된 의견이 조합원들에게 참 잘한다는 것!

지난 1월 총회에서 이사장직을 연임하게 된 이정석씨(이사장이라는 호칭은 생략하자)을 만났다.
전북 김제 출신인 정석씨는 95년 금천신협에 취직하면서 금천구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금천구의 단상을 물으니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95년 당시 서초동에서 직장을 다니다  이곳으로 왔는데 너무 비교가 되었다고 한다.

우선, 어떻게 평직원에서 이사장까지 오르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이에 이사장은 신협을 소개한다. 신협은 총회로 대표이사를 선출한다. 그 총회 자체가 민주적으로 운영되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신협 초창기부터 일하다보니 조합원들이 잘 봐주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추세는 실무책임자가 이사장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이다. 당시(2007년)에는 흔치 않았지만 현재는 약10%가 실무책임자의 경험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사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로는 “이곳 신협에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직원으로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그런 점을 개선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 한다. 더불어 “이사장이 되어도 큰 차이는 없다. 변한 것은 의사결정하는데 있어서 반영하기 쉬워졌다는 것 정도? 직원이었을 때도 비슷했다. 동네에서 물건을 살때도 좀 돌아가더래도 조합원의 집에서 샀다. 그것 때문에 초반에는 아내와 많이 충돌했지만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그런 과정이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다.”

신협과 금융기관의 차이를 물으니 쉽게 이야기 해서 신용협동조합은 비영리 법인이고 은행은 영리법인임을 상기시킨다. 신협은 이익금이 생기면 많은 부분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한다.
이를 위해서 비과세등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가는 상품을 많이 만든다고한다. 
그리고 이 지역의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사업이 활성화 되면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것이 더 많게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신용협동조합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곳이 서울이란다. "1960년에 부산에서 시작되었다. 올해로 51년째를 맞이 하고 있다. 처음에는 신협은 운동이었다. 70년대까지만 해도. 하지만 지금은 금융기관화 되어 있다. 신협의 정체성을 잘 보존하면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가져야한다.




그러다보니 옛날의 신협운동세대와  현재의 새로운 조합원사이에  이해의 차이가 존재한다.  초창기의 조합원은 새로운 요구들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하고 새로운 조합원은 초창기 신협운동의 선구적 역할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발전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것을 서로 인정할 때 신협이 발전할 수 있다.
더불어 신협이 성장 발전하는데 직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직원의 복지가 향상되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야 신협의 일에 충실할수 있고 그런 부분들이 조합원에게 서비스가 잘 될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직원회의 때마다 “나는 당신들을 위해서 일할테니 당신들은 조합원들을 위해서 일해 달라”고  당부한단다.
금천신협은 오는 2월 중순 시흥동 지점을 오픈한다. 4년의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총자산 700억으로 성장시킨 정석씨.
앞으로 4년은 금천구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마을문고의 정체성 찾기, 동네 사랑방같은 마을문고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주민자치센터에 위치한 `약대 신나는 가족 도서관'은 다세대주택, 빌라가 혼재되어있는 서민층이 많은 동네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우리구의 지역성과 닮았다. 이곳에서 일하는 오수정 사서는 "마을문고는 전문자료제공이 목적은 아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고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내 동네에 대한 장기적인 비젼이 제시될 수 있는 곳,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고 이야기한다.
 
재개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평일 6~70명의 이용자가 있고 방학에는 두배에 가까울 정도의 이용자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은 입소문때문이다. 부천시에서 꾸준하게 재정지원을 해 주어서 신규도서를 끊이지않게 구입할 수 있고 상주하는 인력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처음 와서보고 "괜찮더라"는 입소문이 난다고 한다. 직원들의 친절 또한 이용하는 주민들이 이 공간을 다시 찾는 이유이다. 약대동은 한부모, 맞벌이,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인데 이곳에 와서 직원들과 사는 얘기를 나눌 정도로 직원들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부천시의 '약대 신나는 가족 도서관' 풍경>

또 아이들 중심으로 운영하는 다른 문고와는 달리 이곳은 가족, 특히 여성(어머니)을 위한 도서와 프로그램이 많고 어머니들이 영어스토리텔링을 배워 품앗이 형태로 돌아가면서 직접 수업을 한 지 2년이 다 되어간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있고,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견학, 캠프 프로그램 등 가족이 어우러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또 이 곳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강사의 50%가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어르신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주민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케잌만들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던 주민 이윤희씨는 "도서관에서 엄마들끼리 정보도 교환하고 또래아이들이 책과 친근하게 놀 수 있어서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한다. 함께 강좌를 준비하고 있던 주민 안지현씨는 "아이들이 놀 곳이 없는 데 친구들과 놀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좋고, 새 책이 들어와 책값도 적게 들고, 엄마들도 공부할 수 있으니 좋다" 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서 이사갈 생각이 없지만 만일 이사를 가게된다면 동네작은 도서관이 있는 곳 근처로 갈 것이다"고 말한다.


우리구는 아파트가 적고 단독주택이 많아 공동체적인 마을문화가 남아있다. 우리지역 마을문고의 정체성을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단지 책만 읽고 빌리는 곳이 아니라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어야 주민들의 외면을 받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큰 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곳에서도 빌려볼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배치,  안정적인 지자체의 예산지원, 이웃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고 `다른구에서 이런게좋다더라'는 식의 전시성 마을문고가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도서관, 그곳에서 함께하는 사람이 좋아 다시 들르게 되는 동네 사랑방 같은 마을문고가 우리구에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김수진 기자
gcinnews@gmail.com

연이엄마의 학부모되기, 예비소집일에도 적절한 정보제공 안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연이.
그저 학교 간다고 좋아하는 연이의 모습에 연이엄마는 기분이 묘하다. 마냥 아기라고 생각했던 연이가 벌써 여덟살이 되어 학교에 간다고 하니 대견하면서도 불안하고, 초조하면서도 설레인다.
자신도 이제 학부모가 된다는 사실에 뿌듯하지만 막상 무얼 준비해야 할지는 막막하다.

일단은 예비소집일을 기다려본다. ‘학교에 가면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주겠지’의 기대감은 당일 허탈하게 사라져버렸다.
연이 손을 잡고 교실도 보고 선생님도 만나서 얘기하기는 커녕 소집일 당일은 오분도 안되서 끝났다. 취학증 확인하고 안내책만 하나 쥐어주더니 그냥 집에 가란다. 집에 와서 취학준비 안내책을 읽었지만 준비물이 뭔지는 모르겠다.

주변의 부모들 얘기를 듣고 일단은 책가방 사러 마트 간 연이엄마. 연이는 이쁜 캐릭터 가방을 사달라고 하는데 연이엄마는 가볍고 오래 쓸 거 같은 가방을 골랐다. 연이와 티격태격하다가 연이의 결정적 한마디 “내가 메고 다닐건데 왜 엄마가 골라” 결국 연이의 승리. 다른 준비물들은 다른 엄마들이 얘기 해준 각종 공책과 학용품을 잔뜩 사다놨다. 드디어 입학식날! 이날은 좀 다르겠지 기대했지만  교실은 구경도 못하고 선생님과 말 한마디도 못했다.

한 시간여 만에 끝난 입학식에서 연이엄마는 사람들의 북적거리는 소리와 어수선한 분위기로 선생님 이름조차도 못 들었다.그런데 일학년 담임선생님들이 연세가 좀 있다.  어린이집에서 젊은 선생님들하고만 지낸 연이가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불안감도 엄습한다.게다가 얼마전에 건이 엄마가 ‘일단 학교에 가면 봉투를 준비해야 한다’는 소문을 전해줘 그 말도 목에 가시처럼 걸린다.
‘설마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진짜 그렇지 않겠지?’ 라고 위안해보지만 내심 어째야 하나 고민이다.연이가 학교에 다닌 지 2주 잔뜩 사다놓은 준비물들이 그대로다 기껏해야 색연필, 싸이펜, 색종이만 가져간다. 학교마다 준비물이 다르다는 것도 이때 처음 알았다. 괜히 샀다 싶다. 그때그때 사도 될 것을....

연이가 입학하지마자 회사를 관둔 연이엄마 연이가 일찍 오는 건 맞지만 방과 후 수업이나 친구들 다니는 학원에 다녀서 저녁때나 집에 온다.
처음 입학해서는 불안하고 걱정이 되서 등·하교도 같이하고 매주 급식도 하곤 했는데, 한 달반이 지나니 급식도 아이들이 알아서 척척, 등하교 학원도 연이 혼자 알아서 척척 잘하고 다닌다.
역시 아이들은 금방 적응한다. 매일 학교에 가서 연이가 잘하나 불안해하며 교실을 보며 맘 졸인 게 어제 같은데 연이엄마생각보다 더 훨씬 연이는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이런저런 얘기에 팔랑귀처럼 팔랑거리며 주변에 소문에 의지해서 초보 학부모되기를 준비한 연이엄마.  비단 연이엄마 뿐일까?

매년 이맘때쯤이면 수십만의 연이엄마가 탄생한다. 좀더 전문적인 기관이나 학교에서 예비소집일 때 한 시간만이라도 제대로 이런저런 설명이라도 들으면 이사람 저사람 얘기에 팔랑 귀처럼 흔들리지 않을 텐데.
본 기사는 작년에 초등학생을 입학시킨 연이엄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글입니다.

김진숙 기자
saul00@naver.com


 

금천구의회 의원 10명과 수행직원 3명이 자매도시인 호주 버우드시를 1월 21~26일까지 4박 6일 동안 방문하였다.
작년 12월 23일 실시된 금천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제 6대의회인 2011년 해외비교시찰국가는 우리구와 200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양국가간 상호 교류를하고 있는 호주(버우드시)를 방문․버우드시의회 와 정보 교류 및 버우드시 복지․교육 등 우수제도를 벤치마킹하여 금천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 전체 예산중 구예산은 2480만원이 소요되었으며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1인단 26만원씩 개인부담하였다고 밝혔다. 현행 의원 공무국외여행 경비 기준은 의장단(의장․부의장)은 각 250만원이며 의원들은 각 180만원, 의원수행 직원들 1인당 180만원으로 책정되어있다.
한편, 구의회는 2월 중순경 여행보고서를 구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의회 해외연수는 2008년 1월 일본, 2010년 2월 터키를 방문한 바 있고 구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혁신학교로 지정된 백산초등학교를 가다

추운겨울 운동장 한복판에도 눈이 녹지 않은 1월 27일 취학아동 임시 소집 일에 백산초등학교를 갔다. 백산초 김용국 교장은 2009년 12월 교장공모제에 참가해서 2010년 3월 1일 부임해 2013년까지 부임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삼삼오오 학부모 손을 잡고 취학통지서를 제출하고, 호기심어린 눈으로 교실을 둘러본다. 백산초등학교가 혁신학교를 지정되었는데 알고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과반수의 부모가 알지 못하고 있다. 어느 학부모는 “혁신학교로 지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학교 홈페이지를 찾아보았는데 혁신학교에 대해 알 수 없었다.”고 한다.

혁신학교 신청 어려움없어
혁신학교가 되면 교사들의 부담이 크다고 한다. 승진가산점도 없어 일선교사들이 참여를 높이는 장치도 없다. 이에 김용국 교장은 짧게 대답했다. 
“부장 교사들이 매우 긍정적이다. 어떤 일을 추진하고자 할 때 협조적으로 잘 따라 준다. 혁신학교로 하면 힘들 거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겠냐. 제가 힘들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었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86%가 동의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혁신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선생님이 행복해야 한다. 힘들더라도 즐거워서 힘들면 참을 수 있다. 아이들도 행복하고 선생님도 행복하면 좋겠다.”

기초학력강화   vs  교사업무경감
혁신학교는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학교와 교육과정을 새롭게 해서 아이들의 돌봄과 배움을 높이는 방식 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특히 방학 중에 교사들이 모여 혁신학교에 걸 맞는 교과과정 준비가 필요 한데 백산초의 경우 아직 전교사 수준에서 혁신학교에 대한 준비가 미흡해 보인다. 백산은 아직 평교사 중심의 혁신학교 연구 모임이 없고, 주로 부장 교사 중심으로 혁신 추진팀을 구성해 혁신학교를 준비 하고 있으며 그 수준에서 서울교육청 연수를 다녀왔다. 혁신학교 추진을 위한 전체 교사 연수는 진행하지 못했다. 김용국 교장에 의하면 2월말이 돼야 윤곽이 나오고 3월 초 자체 연수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본 학습이 잘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학력 이 부족한 아이들이 상당수 많다. 담임교사가 아이들을 잘 알고 있다. 담임교사 책임제로 매일 한 시간씩 방과 후에 지도할 예정이다.”

교사들의 업무를 줄여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보조교사, 기초학력부진 학생을 위한 보조교사, 사회복지사 등을 채용하는데, 교사가 매일 기초학력부진아를 대상으로 나머지 학습을 하면 교육을 준비 하는데 힘들지 않을까요?

“행정보조교사를 채용해서 교감선생님과 함께 공문 처리는 다할 생각인데, ‘서울교육청에서 예산 운용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아직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기초학력부진아는 그동안 학년별로 모아서 돌아가면서 지도 했는데 담임교사가 아이 상태를 잘 안다. 아직 완결이 안 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담임교사가 책임지는 게 좋다."
 
혁신학교는 토론식 모둠교육을 위해서 두시간 모둠(블록)수업을 한다. 백산초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 ?

“전면 블록타입은 어렵다. 모든 교과를 하긴 어렵고, 사회과 프로제트 학습이 가능하다.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게 과제를 잡아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 할 것이다.  선생님들과 매주 연수를 할 계획이다. 수업공개를 통해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학교의 민주적 운영과 소통을 위해서 학부모의 참여 방안은?
“학부모들이 50% 이상 맞벌이 가정이다. 자주 만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녀교육에 관한 학부모 연수를 야간 시간에 2,3번 개최해 학부모 의견을 들을 것이다. 학부모 가족놀이 마당을 토요일 일과 후에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할 것이다. 종합발표회 ‘백산예술제’를 잡아 놓고 있다.”
혁신학교에 대한 기대심리 보다,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이제 3월 개학도 며칠 남지 않은 는데 서울교육청 관계자에 의하면 아직 학교별 지원예산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선 학교에서는 혁신학교의 구체적인 예산운용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는 질문에는 서울교유청 관계자는  "교육복지특별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정도다.
혁신학교는 돌봄과 배움을 중심으로 학교를 A부터 Z까지 새롭게 만드는 것이고, 학교마다 상황이 다 다르다. 
때문에 예산과 학교 운영에 있어 학교별로 자율성을 최대한 주기 위해 구체적인 지침은 정해져 있지 않은데, 학교에서 일반적인 관행에 의해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금천학부모모임 강혜승 회장은 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기대심리를 조금 나춰야 한다고 한다.
“경기도 혁신학교 사례가 알려지면서 혁신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가 높다. 그러나 경기도 혁신학교는 수년동안 우여곡절을 통해 나름 성과를 내고 있다. 아직 서울같은 대도시에서 혁신학교 사례는 없다. 교장이나 교사들이 배움과 돌봄이 있는 혁신학교에 대한 충분한 상도 공유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혁신학교에대한 기대 보다도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참여해서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 

최석희 기자
21kdlp@naver.com

지난 1월 10일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금천 학부모모임(회)’(이하 학부모 모임)이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립총회를 통하여 초대회장으로 강혜승씨를 선출하고 다수의 임원진을 포진시켜 2011년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학부모 모임은 2010년 초 ‘구로금천 교육희망 네트워크’를 준비하는 모임으로 시작하여 금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학부모 모임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이후 혁신학교의 지역안착을 위한 학부모 모임을 정식으로 출범시키자는 취지로 의견이 모아졌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강혜승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최석희 >


그 후  9월 금천아카데미를 공동 기획하여 학부모 강좌를 진행하였고 10월 금천교육발전 10대과제 공모하여 ‘학부모의 금천교육발전 참여방안’을 제출하기도 하였다. 
학부모 모임은 이후  월례강좌와  학부모 연수개최 및 금천교육네트워크 참여, 금천구청 교육경비 사업 모니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3,4월에 집중적인 학부모 교육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하였다.
학부모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네이버 카페  '금천아카데미'에 가입하여 신청하거나  사무실(859-0373)로 연락하면 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바야흐로 졸업과 입학의 기간이다. 졸업은 학업을 마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축하임과 동시에 익숙해진 껍질을 깨고 또다른 세상으로의 나아감을 의미한다.  따라서 졸업선물에는 졸업생에 대한 격려와 희망의 메세지가 담겨있다. 졸업선물은 미래지향적인 선물이므로 그 시대에 열망하는 가치와 시대의 흐름이 반영된다.

1970~80년대에 가장 인기를 얻었던 졸업선물은 단연 만년필과 손목시계였다. 졸업은 대부분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의미하는 것이었으므로 공부와 시간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이었다. 또한 성실하게 공부하여 성공하는 것이 그 당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꿈꾸었던 희망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아피스만년필과 오리엔트 시계는 그당시 고급졸업선물의 대명사였다.

공산품이 흔하지 않은 시기였으므로 일회용품이 아니라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실용성있는 제품을 귀하게 여겼던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다. 그 외의 선물로는 상급학교 교복이나 책가방, 탁상시계 등 생활형선물, 앨범이나 꽃다발 등 낭만형선물,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에게는 성인을 의미하는 와이샤쓰나 기성복신사숙녀 등의 상징형선물 등이 있었다.



그러면 2000년대 들어 졸업선물 지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요즘 졸업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선물은 단연 IT기기이다. 스마트폰, 노트북, PMP, 아이패드, 하이브리드카메라 등은 정보의 시대임을 실감나게 한다. 게다가 스타일을 강조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유행감각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IT기기는 비단 고등학교졸업생 뿐 아니라, 초중등학교 졸업생들에게도 단연 인기이다. 오로지 책에만 의존하여 공부하던 과거와 달리, 전자사전,  넷북, 핸드폰 등 디지털제품으로 공부하고 교류한다.

그 외 눈에 띄는 졸업선물로는 성형수술이 있다. 특히 방학을 이용하여 쌍꺼풀, 코 수술,  피부미용 이용권을 선물하는데, 7~80년대만 해도 연예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성형이 일반화되었다는 뜻이다.
이러한 졸업선물은 '외모도 능력'이라는 이 시대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금, 기프트카드, 상품권 등의 실속형 선물도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으로, 선물을 받는 사람의 선택이 우선시된다. 개성이 주요한 가치임을 가늠케한다.
그러면 시대가 변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이용되고 있는 졸업선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방, 시계, 옷, 지갑, 책 등은 여전히 졸업선물로 애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다만, 같은제품이라도 과거에는 제품고유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것들이었던 것에 비해 요즘은 비쥬얼하고 스타일리쉬한 것을 강조한다. 책은 공부하는 법, 사회생활, 취업을 하는 데 있어 필요한 처세술을 담고 있는 것이 주를 이루는데, 인간의 본성보다 능력위주로 평가되는 사회상을 반영한다.
이번 졸업에 당신은 어떤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가? 어떤 종류이던 간에 선물을 통해 주는이의 마음 뿐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간의 시대적 공감을 나눌 수 있다. 그 공감을 통해 주고받는 이 모두에게 현재의 삶에 대한 격려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김수진 기자
gcinnews@gmail.com

“동네슈퍼의 화려한 변신”위해 물심양면 돕기

- 나들가게 지정위해 구청·동주민센터 접수대행, 적극적 홍보 등 펼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점포 환경개선 등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소규모 슈퍼마켓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자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2011년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들가게’는 쇼핑환경, 가격, 위생, 서비스 및 정보화수준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점포로서 정이 오가는 동네 슈퍼마켓을 말한다.


  2010년에는 관내 16개 소규모 점포가 나들가게로 지정되어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여기에 20개가 더 추가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작년에 비해 나들가게 지원대상이 2배(약 4천여 개소)로 증가한 반면, 신청 및 접수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이에 구는 관내 소규모 점포들이 지원대상에 선정되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기적인 집중 홍보 및 대상자 확보에 나섰다.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대신하여 관내 소상공인이 접근하기 쉬운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서 대행접수를 실시하고, 오는 14일까지 지역 슈퍼마켓,  편의점 등 점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 달 말까지 관내 640여개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나들가게 육성사업에 대한 안내문과 신청서를 일괄 우편 배부 하였으며,관할 슈퍼마켓 협동조합 및 각 체인본부, 금천구소상공회, 전통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을 총동원하여 협조 및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나들가게로 지정이 되면 ▲시설현대화 자금(점포당 1억원 이내) 융자 ▲점포개선 및 경영컨설팅 ▲점주 역량강화교육 등 경영교육 ▲POS   지원 ▲상품재배열 ▲간판교체 등 여러 가지 혜택과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점포 총면적(표준산업분류상 슈퍼마켓, 체인화편의점,   기타 음식료품위주의 종합소매업)이 300㎡ 이하인 소매점포로서 1인 1점포만 신청 가능하며,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나들가게 전용 POS 시스템 수용이 어려운 점포는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 대상자는 오는 25일까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지역 경제과를 방문하여 지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되고, 25일 이후 신청 시는 직접 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하거나 온라인(www.nadle.kr)을 통해 28일까지 제출하여야 한다.


  지원대상은 3월 중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 60점 이상 획득한 업체로 결정된다.


  구 관계자는 “ ‘정이 있어 내집같이 편하고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 라는 의미처럼 나들가게로 주민들의 구매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우리구 나들가게 육성지원에 적극 나서 지역 소매점포를 활성화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2627-1306) 및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국번없이 ☎1588-5302),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82~88)로 문의 하면 된다.





구청 앞에 “사랑의 쌀 배달 왔어요”

- 정월대보름 맞이 『다문화·외국인 가족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개최 -


  정월대보름날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보름달은 바쁜 일상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주변의 소외된 이웃까지 비춰준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함께하는 민속풍습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1시 구청 앞 광장에서 『다문화·외국인 가족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외국인 이웃에게 한국 고유의 ‘이웃 나눔 정서’를  알리고 함께 나눔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이 그동안 느꼈던 소외감과 문화적 이질감 대신 따뜻한 민족애를 느끼게 해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구청 광장에 도착한 ‘사랑의 쌀’ 240포(10kg)는 대학적십자사가 후원한 것으로, 구호품은 봉사자 격려와 치하 말씀이 있은 후 각 동주민센터 차량을 이용해 지원 대상가정 등으로 배부된다.


  구는 이를 필두로 삼아 지원단체들과 지속적인 연계와 협력 강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생활 정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이 저조한 외국인 가족에게도 생활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이웃으로서 함께 사는 여건을 마련해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외국인 가족들이 작지만 우리의 관심과 큰 사랑이 담긴 쌀을 통해 한국의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들이 우리 문화에 흡수 될 수 있도록 다문화·외국인과 함께 하는 갖가지 문화 등의 행사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여성보육과(☎2627-1433)에 문의하면 된다.




질풍노도의 시기,

“자기주도적 리더십”걸음마 배우다

- 청소년들이 긍정적·적극적·미래지향적 태도 형성토록 도와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리더십을 육성하고자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한국리더십센터 성공원에서「금천영재교실 자기주도적 리더십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키우는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한편 중·장기 목표의 확립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태도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금천영재교실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스티븐 코비의『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등으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내 최고의 리더십기관인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에 위탁  하여 운영한다.


  연수 첫날에는 긍정적 패러다임을 일깨워 자신의 꿈과 비전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지고 둘째 날에는 성공하는 청소년의 덕목이란 주제로 오전 강의를 들은 후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꾀하는 비법을 전수 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최근 각광받는 자기주도적 학습 등과 관련하여 스스로 미래를 헤쳐 나가는 힘을 길러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담당관(☎2627-2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층 아파트,“주민 관리주권도 고층화” 

-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관계자 윤리교육 및 시책사업 설명회」 개최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종합청사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 및 관리소장, 자생단체 대표 및 아파트 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관계자 윤리교육 및 주요 시책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본격적인 민선 5기에 돌입하면서 ‘금천구의 공동주택 중점지원 사업계획’ 추진과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교육내용은 ▲입주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2011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 ▲서울시 주택정책 및 공동주택관리 정책방향 등 ▲소방 및 방범교육 등이며, 서울시 주택정책과장과 외부 전문강사에 의해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2011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인 ‘2011 열린 아파트 만들기 사업’ 설명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학습, 문화, 봉사, 품앗이 등 공동주택 커뮤니티를 조성·활성화하고 공동체 커뮤니티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주민들에게 아파트 관리에 대한 강한 주인의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늘어나는 공동주택만큼 이웃간의 돈독한 情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 ‘아파트 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열어나가도록 구가 적극 나서 공동체 커뮤니티 운영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년도 공동주택 주요 지원사업 총사업비(652백만 원)는 공동 주택관리사업(500백만 원)과 공동체 커뮤니티 지원사업(42백만 원)에 대부분 편성되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택과(☎2627-1603)로 문의  하면 된다.


 

「토요 행복가족 건강교실」, 고급 피트니스센터 못지않다

- 금천구 보건소, 매월 2·4주째 토요일에

가족단위 비만관리 등 무료 건강 서비스 제공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매월 2·4주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가족단위 비만관리를 위해 운동처방과 영양지도를 병행한「토요 행복가족 건강교실」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평일 보건소를 이용하기 힘든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생활실천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


  보건소 4층 건강정보센터를 방문해 사전 설문조사 실시 후, ‘토요행복가족 건강교실’ 대상자로 등록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양사, 운동처방사를 각 1명씩 배치하는 한편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개인별 체성분 측정과 운동처방, 식사일지 분석을 통한 식단관리·양교육, 주말에도 방문하기 힘든 주민을 위한 전화 상담까지 최고급 피트니스센터에 버금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간 철저한 관리가 끝나면 사후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업참여 전·후 자신의 건강상태를 비교할 수 있으며, 건강한 몸상태 유지를 위해 3개월 후 사후관리 체성분 측정을 다시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 전화예약후 행사당일 건강정보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금천구보건소는 토요금연클리닉, 주말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등 다양한 주말 보건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구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보건소 이용기회를 확대시키고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 건강정보센터(☎2627-2672)로 문의하면 된다.



「토요 행복가족 건강교실」운영 절차

   건강정보센터 방문→사전설문조사→ 대상자 등록→ 서비스 제공(체성분 측정 개인별 상담, 가족단위의 영양교육등)→ 6개월 관리→ 사후설문조사→ 사후관리(3개월 후 체성분 측정)




“금천구청, 공직자가 금연에 솔선한다.”

- 지난 10일 구청 직원 금연선포식 실시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금연실천을 유도하여 직원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10일 오후 2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구청 직원 금연선포식을 개최했다.


  금연전문 강사의 직원교육 후 바로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는 흡연직원 150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단체로 금연을 선서함으로써 새해 각오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금연 선포식에 참여한 전영민 주무관(32세·남)은 “매년 새해 금연 각오만 하고 실제로 지키지 못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금연의지가 욱 단단해진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 그리고 동료 직원을 위해 올해에는 반드시 담배를 끊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태형 행정지원과장은 “직원 금연운동의 목적은 직원의 건강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이며 이를 통해 구민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오늘 금연을 선포한 모든 직원이 완전히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청에서는 3월에도 직원 금연교육을 실시하며 금연실천 참여 직원에 대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행정지원과(☎2627-1023)로 문의 하면 된다.




금천구,“사랑은 스키를 타고”

- 아동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 아동 위한 『사랑의 스키캠프』운영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금천 꿈나무 프로젝트”의 하나로 관내 혜명복지원과 저소득 가정에서 추천받은 아동 등 40여명을 대상으로『2011 사랑의 스키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스키캠프는 오는 12일 지산포레스트 리조트(경기 이천 소재)에서 하루동안 열리며 참가자 모두에게 안전교육과 함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강사들이 1:1 또는 2:1로 스키강습을 진행한다.


  특히 강습 후에는 스키를 전혀 경험하지 못한 초보자들도 슬로프를 타고 내려올 수 있을 정도의 수준 높은 스키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스키캠프는 2007년부터 SKI 114동호회가 주관하고 지산포레스트 리조트, 관내 소재한 OK택시(주), (주)고명산업 등의 후원에 힘입어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는 체험 행사로 참여자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협동심·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달하며 함께하는 사회통합에 기여함과 동시에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 실현에 민·관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천구는 더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민·관이 협력 발굴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문화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담당관(☎2627-2844)에 문의하면 된다.


  여성가족부에서는 “2011년도 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하오니, 관심있는 청소년들은 적극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가. 사 업 명 : 2011년도 국가간 청소년교류 한국대표단 파견  
  나. 모집인원 : 368명(국가간 교류 285명, 한중특별교류 83명)

     - 10대 청소년 40%, 기초수급청소년 20%이상 선발 
  다. 참가대상 : 만 16세~24세 청소년(통역요원은 만20세~29세)
  라. 모집시기 : 2011.2.17(목) ~ 3.9(수) 
  마. 참가방법 : 청소년국제교류센터(www.iye.go.kr)에 온라인 접수
 
바. 기타 세부사항 : 붙임 공고문 참조

               

붙임 : 참가자 모집 공고문(여성가족부) 1부.  끝.


1. 금천구 평생학습 발전에 힘쓰시는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2011년 서울특별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신청?접수 방법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오니 관내 평생교육 기관 · 단체에서는 2월 25일(금)까지 기한지켜 공모신청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 신청?접수 개요

 ○ 신청기간 : 2011.2.24(목) ~ 2.25(금)

 ○  제출서류 : 공모신청서(사업계획서 첨부) 4부(원본 1부, 사본 3부)

※ 양식은 금천구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eumcheon.go.kr)과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의 시정소식 ‘새소식’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

 ○ 신청방법 : 금천구 교육담당관(10층) 평생학습팀으로 제출

 ※ 서울시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개별 접수받지 않음


붙임 1 : 2011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공고문 1부.

붙임 2 : 2011년 공고문 첨부서류 1부.  끝.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담당관 평생학습팀(☎2627-2834)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축구(풋살)교실 회원 모집



       어린이, 청소년 및 여성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하여 

  운영하는 축구(풋살)교실의 회원을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 모집기간 : 2011. 2. 21 ~ 3. 11

   ◈ 모집대상 : 금천구 거주 어린이, 청소년, 여성 누구나

   ◈ 참여방법 : 유선접수 및 현장참여

   ◈ 운영기간 : 2011. 3. 14 ~ 10. 31

   ◈ 운영장소 
     
       - 어린이축구교실 : 시흥초등학교, 금천초등학교, 백산초등학교

       - 청소년풋살교실 : 정심초등학교, 안천중학교
 
       - 여성축구교실    : 독산근린공원 잔디축구장

   ◈ 운영시간 

       - 어린이, 청소년 축구(풋살)교실 : 주3회 (월, 수, 금) 07:30~08:30

       - 여성축구교실 : 주3회 (화, 목, 토) 10:00~12:00

    ◈ 문      의 : 문화체육과 (02-2627~1464) 

금천구는  2월 10일부터 10개 동주민센터에서 ‘2011년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그 동안 2월 10일 시흥5동/11일 시흥3동/14일 독산1동.독산2동/15일 독산3동/17일 가산동이 진행되었고
18일 시흥1동,시흥2동/21일 독산4동, 시흥4동/22일 독산1동 분소순으로 진행도리 예정이다.

17일 오후 3시30분에는 가산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가산동에는 구청장 및 도시행정국장 및 관련 공무원과 오봉수 시의원, 류은무, 채인묵, 우성진 구의원이 함께 참석하였다.
행사는 이덕재 동장의 ‘가산동 2011년도 주요 업무 계획 발표’와 김상민 자치행정과장의 ‘2010년 주민과의 대화 결과 보고’를 진행하여 작년의 대화 결과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보고하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는 3시30분부터 5시까지, 6명의 주민이 8개의 질의와 답변을 진행하였다.


가산동 제안내용은 다음과 같다.

1)신재규(가산동 148번지) : 149번지 일대는 준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길하나 차이로 한쪽은 용적률이 400%로 7-8층이 올라가고 다른쪽은 250%로 4-5층으로 올라간돠 애 그런가? 바꿀수는 없는가?

=>답변:1989년도에 주민의 요구로 용도가 바뀌었다. 당시에는 준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용적률이 400%로 같았다. 그 이후 주거지역의 용적률은 계속 낮아져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용도변경은 서울시의 소관이다. 2002년부터 종 세분화 작업을 진행고 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 종 상향에 대하여는 일제 심의를 거부하고 있다. 그래서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

2)강기섭(146번지) 56번지 우체국 뒷골목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너무 많다. cctv설치해달다
=>관내 28개의 cctv가 있고 이를 6개월마다 위치를 변경하고 있다. 해당 장소에 이동 설치하겠다.

3)공원관리 및 역사과리등에 노인일자리 사업이 진행되는데 중복되고 효율이 떨어진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공근로, 희망근로가 있고 구청에서 하는 것도 있고 각 복지관에서 서울시의 사업을 다네서 진행하는 것도 있다. 그러다보니 20만원짜리가 있기도 하고 월 7-80만원짜리도 있어 많이 혼재되어 있다. 그리고 공공근로 지원금을 작년 서울시에서 23억을 지원받았는데 올해는 14억만 받았다. 이런 속에서 인원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 작년 상반기 500여명을 모집했는데 올해는 140~180명만 가능할듯하다. 죄송하다

4)-1·가산동 분소지역. 작년 추석에 수해를 입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잘 마련되었나?
=> 작년 100년만의 강수가 쏟아져 하수용량이 감당하기 어려웠다. 대책으로 신구로 펌프장의 펌프를 3대에서 6대로 증설하여 3월말에 완료된다. 또한, 남부순환도로의 빗물을 직접 신구로펌프장으로 연결시킬수 있는가에 대한 용역이 6월 완료된다. 그에 따라서 보완될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현장방문하여 다시한번 설명하겠다.
4-2 패선단지, 도시디자인 사업등의 간판에 대한 질의

5) 송정동(가산 덕산아파트)
5)-1 아파트에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해 줄 수 있는가?
=>올해 약 5억원의 돈을 공동주택에 지원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어린이놀이터 시설진단및 보완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공동주택 지원에 대한 조례가 만들어져 유지, 보수는 지원을 할수 있지만 새로운 시설은 설치를 금하고 있다. 이는 중앙정부의 표준조례라 구청 차원에서 변동하기 힘들다

5)-2 금천구에 특목고등을 유치하여 서울대에 많은 사람을 보내달라
=>금천구에 특목고를 유치하지 않을 것이다. 후보시 공약때도 특목고를 유치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다. 현시점에서 특목고를 유치하려면 엄청난 지원을 해야 한다. 구로구의 특목고중 구로구의 학생은 20%밖에 안된다. 금천구 10%도 안되는 학생들에게 그런돈을 쓸수는 없다. 좀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높이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 잘하는 아이들은 더 잘할수 있게 하고 금천구의 전체 평균을 높여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이것은 학부모님들의 도움이 매우 절실하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특목고나 사교육에 의지하는 행정을 펼치지는 않을 것이다. 공교육의 정상화를 통하여 금천교육을 서울시 평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6)가산동 142번지 송영희씨
142번지 일대 균형발전촉진지구로 묶여 개축증축도 안되고 너무 불편하다
=>5년마다 지구단지 구역을 지정한다. 해당번지는 2008년 지구단위 계획에서 지정되었다. 그래서 2013년에다 다시 논의가 필요하다. 증.개축은 연면적 50%내에서 300㎡ 이내로는 구청의 심의를 통하여 가능하다. 현장방문하여 설명하겠다.

<차성수 구청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주민들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는 구정창 및 의원들>


<질의하고 있는 주민1>



금천마을신문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나래아트홀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동화 속으로 풍덩 2011년도 제1기 공연이
있습니다.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동화나라로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하오니 많은
이용바랍니다.
(4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만 신청해주세요!~^^)


ㅁ 언제 : 2011년 3/8, 8/3, 3/15, 3/22, 3/29  매주 화요일  오후2시 ~ 2시 50분

ㅁ 어디서 : 금나래아트홀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모자실(2층)

ㅁ 누가 : 6~7세 어린이 15명

ㅁ 어떻게 : 선착순 방문신청

ㅁ 신청기간 : 2월 28일부터 마감시까지

ㅁ 궁금한점 :  금나래아트홀도서관  어린이자료실 (  : 2627-2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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