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 속에서 2012 스포츠 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리틀부 B리그 3위 성적 거둬

금천구 리틀야구단이 전국메이저대회 B리그 3위의 기염을 토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 대한야구협회 주최로 ‘2012 스포츠토토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7월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전북 군산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300여개 팀 4천여명의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참가한 전국 대회에서 리틀부 B리그 3위에 입상했다.

유소년 야구대회는 초등부와 리틀부로 나뉘어 경기를 가진다. 초등부는 백두, 한라, 동해, 서해 리그로, 리틀부는 A,B,C,D 리그로 구성된다. 금천구는 B리그에 속해 7월 22일 대구 달서구를 상대로 9:0 승리, 24일 경기 여주군에 4:3 승리, 26일 부산 해운대구에 4:0으로 승리했으나, 27일 수원 권선구에 3:0으로 패해 리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리틀부의 A리그는 경기 남양주시 리틀야구단, B리그는 부산 사하구 리틀야구단, C리그는 서울 영등포구 리틀야구단, D리그는 서울 노원구 리틀야구단이 우승했으며 왕중왕전에서는 서울 노원구 리틀야구단이 우승했다.

금천구 리틀야구단은 2010년 10월25일 창단했으며, 창단 6개월만에 ‘제7회 남양주 다산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 8강에 이어 창단 9개월만에 전국 체리부대회 3위, 올해는 메이저 전국대회 리그 3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리틀야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운동할 장소가 없어 광명시 등 타 구와 타 시를 전전하며, 전용구장을 가진 타 리틀야구단의 구장을 나눠 운동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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