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번 버스 노선 단축

회차지점 석수역에서 독산사거리로 변경

석수역과 신월동을 오가던 652번 버스 회차지점이 바뀌면서 노선이 단축됐다.

8월 28일부터 신월동에서 출발해 석수역에서 회차하던 신길운수 652번 버스가 회차지점을 독산사거리로 단축해 운행한다. 이로 인해 가산동과 시흥대로를 오가는 승객들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 단축 이유는 승객 과밀 때문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청 공성국 노선팀장은 “양천구와 강서구에서 이용하는 승객이 많아 증차 요구가 있었는데 버스를 추가로 배차할 수 없어서 노선 단축을 통해 운행시간을 줄이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버스가 독산사거리에서 회차를 하게 됨에 따라 가산동과 시흥대로, 석수역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은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공 팀장은 “가산동과 석수역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은 5618번 버스로 환승하여 이용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박미삼거리, 시흥사거리, 말미사거리 부근 시흥대로에서 W몰이나 마리오 아울렛 등 쇼핑센터가 밀집해 있는 가리봉 로데오거리를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게 됐다.

 

최복열 기자

90byc@naver.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