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를 휘날리며

G밸리 벤처인 넥타이마라톤대회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공동개최한 ‘제10회 G밸리 벤처인 넥타이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가을로 접어든 10월 6일 오전 10시에 구로3동 디지털1단지 마리오타워 앞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이목희(금천구), 이인영(구로갑), 박영선(구로을) 국회의원, 직장인과 지역 주민 등 26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넥타이마라톤이라는 취지에 맞게 나비넥타이를 비롯하여 형형색색의 넥타이를 목에 걸고 달렸다.

마라톤 코스는 구로3동 디지털 1단지 마리오타워를 출발해서 디지털단지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역, 독산역을 경유해 금천구청 앞이 결승점인 총 5km 구간이었다.

지난해까지는 마라톤대회를 구로구가 단독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이성 구로구청장의 공동개최 제안을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받아들여 일이 성사됐다. 제10회 G밸리 벤처인 넥타이마라톤대회는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와 금천구상공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구로구와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했다.

한편, 대회 결과 개인 남자부문은 서 훈, 송교민, 함영수 씨가, 여자부문은 김봉의, 오혜순, 문수남 씨가 입상했다. 단체상은 구로구청 테니스회, 신도교회, 박마교, 금천구청 등 10개 단체가 수상했다. 또한, 벤처인상, 지역일꾼상, 이색넥타이상 등의 특별상을 시상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이성 구로구청장이 개회 선언을 했다.

내외빈이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이 말춤을 추며 몸을 풀었다.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이 말춤을 추며 몸을 풀었다.

독산역 부근을 달리는 선두 그룹

 

최복열 기자

90b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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