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스브리핑] 내맘대로 순위      

 

1. "무엇이 잇따른 노동자들의 자살을 부르고 있나."

민주노조 사수하라 손해배상 철회하라. 태어나 듣지도 보지도 못한 158억원. 죽어라고 밀어내는 한진악질자본. 박근혜가 대통령되고 5년을 …. 못하겠다.’
지난 21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강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의 유서 내용이다. 이명박 정권 내내노조 탄압 정리해고 위협에 시달렸던 노동자의 비참한 현실이다.. 조직차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당일 울산에서는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대체인력 투입을 저지하다 용역에게 폭행을 당했고, 이튿날에는 이운남 초대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조직부장이 투신해 숨졌다.
현대자동차 사내하청비정규직,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유성기업 해고자가 송전탑과 굴다리에서 끝을 없는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과 새누리당 정권 5 연장은 노동자들에게는 절망이었을 것이다.

이명박 정권 내내 노동자들의 죽음은 끊이지 않았다. 쌍용차 정리해고 이후 노동자와 가족 23명이 잇따라 숨졌고, 지난 9월에는불법파견 정규직 전환투쟁에 참가했던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11월에는 2009 철도노조 파업으로 해고됐던 허광만 부곡기관차승무지부장이 동료에게고마웠다 말을 남긴 자택에서 연탄불을 피워 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09
5월에는 대한통운의 택배기사 집단 계약해지에 항의하던 박종태 화물연대 광주지부 1지회장이특수고용직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 요구를 남기고 대한통운 대전지사 야산에서 목을 숨졌다. 박근혜 당선자는 특수고용직 근로자의 현실에 맞게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제도를 설계해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지만 특수고용직의 핵심 요구인 노동3 보장은 약속하지 않았다.

새누리당과 박근혜대통령 당선자는 분명히 한쪽 편에 명확히 서있다. 노동자들이 발딛고 있는 반대편이다. 사람이 변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변하려면 분명한 자기반성과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

죽음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그들에게 동기부여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 싶다. 인정하긴 싫지만

역사속에 오늘은 발전의 한걸음이지 않은가?    

 

 

 

2. 한반도가 왜 춥냐구요? 북극의 눈물 때문 이랍니다.

한파가 지독하다, 평년보다 기온이 영하 5도 이상 떨어졌고, 한강은 예년보다 20일이나 빨리 얼어 붙었다.

대체 올해는 왜 이렇게 추운 것일까?>

극지연구소의 김성중 책임연구원은 한파의 원인을 지구온난화로 간단히 설명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이 녹아 지구가 추워졌다는 설명이다.

쉽게 말해 여름에 북극 얼음이 녹으면, 바다는 대기가 차가워지는 가을쯤 많은 양의 열과 수분을 대기에 내놓게 된다. 이때 증발했던 수증기가 시베리아에 눈으로 쌓이게 되고 이 눈은 차가운 기운을 흡수하지 못하고 밖으로 내 놓게 돼 찬 공기가 더 강화된다. 이후 찬 기운을 뿜어 내 한파가 몰아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남의 일 같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몇 년 동안 해마다 조금씩 겨울이 더 추워지는 느낌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추워질까 생각해보면 끔찍하기 까지 하다.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지만, 우리도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자.

폼은 안나지만, 내복입고, 실내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자. 종이청구서대신 온라인청구서 이용하기,

외출시 플러그 뽑기, 설거지 할 때 친환경세제 사용하기 등 지구온도를 낮추는 생활습관을 2013

계획 중 꼭 집어 넣으시길.

 

 

3. 2013년 경제암울, 정부 석달만에 전망 하향

정부가 석달만에 내년 국내총생산 (GDP) 성장 전망치를 1% 낮췄다. 기획재정부 27 '2013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내년 성장률이 3.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말 2013 예산안 발표시 제시했던 4.0% 성장보다 1%포인트 낮다.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3.2%보다도 보수적이고, 한국개발연구원(KDI)와 같은 수준이다. 그리고 올해 2012년 성장율은 2.1%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신흥국 경제가 동반 둔화되는 등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해는 물론 내년에도 한국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각각 2.7%, 3.5% 증가하며 올해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공공기관 이전 등의 영향으로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출과 수입이 여전히 한자릿수 성장에 머물고, 취업자수 증가도 32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카드사, 은행들이 년 몇 조의 수익을 올리고 있고,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도 그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여전히 경제전망은 어둡다고 한다. 짧은 지식으로 이해가 잘 안된다.

내가 보기엔 명확하다. 대기업, 재벌들에 대한 명확한 규제 및 경기활성화를 위한 사회적책임을 분명히

요구해야 한다.  갈수록 가벼워지는 노동자들의 주머니가 더 가벼워 질 것만 같아 또 두렵다.

 

 

4. 눈길에 넘어지지 않는 4가지 방법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는 4가지 TIP을 소개해 드린다.

 

1.균형감각을 키워라=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대 정형외과의 로널드 그렐사머 박사는 미끄러 넘어지지 않으려면 신체의 균형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엉덩이, 발목 근육을 특히 키우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 쪽 다리로 서 있기나 발끝으로 서 있기 등 몸의 균형감각을 키우는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신발과 양말도 중요하다. 수축력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또 눈에 잘 띄는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입어서 다른 사람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2.발을 질질 끌며 걸어라=빙판이나 눈 쌓인 길 위를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보폭을 크게 해서 내딛는 식이 아니라 발을 질질 끄는 식으로 걸어라. 어린 아기가 걷듯이 걸으라는 것이다. 이 때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다. 그러면 자세가 안정적이 된다.


3.
경사면에서는 옆으로 걸어라=경사면을 걸을 때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그럴 경우에는 측면으로 걷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앞서서 내딛는 발을 옆으로 돌려 내딛고 따르는 발을 그와 평행하게 하라. 발이 엇갈리게 해서는 불안정해진다.


4.
신경을 집중하라=당연한 말이지만 집중력을 잃지 마라. 주변 상황을 잘 살피고 어두워서 눈에 잘 띄지 않는 빙판이나 젖은 나뭇잎들을 조심하라. 천천히 걷고 자주 멈춰서 땅을 살펴라.       

 

더이상 눈은 낭만적이지 않나 보다. 눈밭에 넘어지고 뒹구는게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여전히 아이들은 눈이 오면 마냥 신나 한다. 어른들이 너무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기도.

담번에 눈오면 다같이 뒹굴어 보자. 

 

김량남(금천청년회 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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