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운동의 시작 레이첼 카슨



(왼쪽)'자연을 사랑한 레이첼 카슨' 에이미 에를리히 글/웬들 마이너 그림/ 아이세움

(오른쪽)'지구의 목소리 레이첼 카슨' 진저 워즈워스 글 /두레아이들


“침묵의 봄” ... 봄이 와도 자연은 침묵하고 있다.

 봄의 소리! 작은 꽃잎들의 속삭임과 화려함에 이어 나온 연두 빛 작은 싹들의 번져감이 참 좋은 봄. 이런 움직임을, 속삭임을 느낄 수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일까. 우리는 우리의 편리함 때문에 얼마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가?

 요즘 들어 더욱더 많아진 환경파괴의 모습, 기상 이변의 모습, 가축들이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죽어가는 현상, 시냇물까지도 생명을 잃은 상태 등 생태계의 재앙은 우리 생활주변에서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고 날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며 생각나는 인물이 있다.  


 “침묵의 봄”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과학자, 레이첼 카슨!  개발과 효율이라는 60년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세상을 향해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한 과학자.  레이첼 카슨을 시작으로 환경 보호 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나게 되었다. 50년전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자연의 소중함을 걱정했던 레이첼 카슨은 살충제를 비롯한 유독성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낱낱이 경고한다. 


  두 권의 책 ‘레이첼 카슨’

지구를 대신해서 '지구의 목소리'를 전파한 레이첼 카슨의 일대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레이첼 카슨의 전 생애와 업적을 중요한 시기별로 세분화해 놓았으며, 자연을 사랑하고 느낄 줄 알았던 레이첼 카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레이첼 카슨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보호의 절실함을 일깨울 수 있으리라 여기며 소개한다.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 라는 질문에 난 레이첼 카슨을 말한다. 나는 환경운동가는 아니다 하지만 작은 실천은 할 수 있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성이고, 엄마이기 때문이다. 엄마의 환경에 대한 생각과 실천은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또한 어른들을 대상으로 환경강의를 할 때면 이야기 한다. 

엄마의 힘이 크다는 사실, 아이들은 엄마가 갖은 환경에 대한 생각과 모습을 고스란히 가져가 아이도 엄마처럼 환경에 대한 생각과 모습이 번져나간다는 사실을 알리며 엄마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소소한 움직임이 큰 변화의 시작임을 믿으면서...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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