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금천구청장 예비후보 적합도 조사 4월9~11일 실시 중

면접70%+적합도 여론조사30% 단수공천 가능할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금천구청장 경선 컷오프를 위해 김현성, 유성훈, 오봉수, 최규엽 예비후보에 대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4월9일(월)~11일(수)까지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민주당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는 이번 적합도 여론조사와 함께 면접을 통해 당기여도 등을 판단해 1차 컷오프 대상을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적합도 조사의 비중은 30%정도이며 면접을 통한 점수는 70%다. 4명의 후보 중 김현성 후보는 만 45세미만에 적용되는 청년후보 가산점 10%를 받아 다소 유리한 국면이다.


경선에 참여할 후보자를 1차 선발하는 것이지만 몇 명을 컷오프 시킬 것인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더민주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20%이상의 차이를 벌이는 1위 후보가 나온다면 단수공천도 가능하고, 그렇지 않고 비등비등할 경우 2인, 최대 3인 경선까지도 갈 수 있어 후보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말 벚꽃축제기간에서도 더 민주당 구청장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 응답해달라 호소하고 다녔고 오늘도 지지자들에게 여론조사에 응답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9일 낮1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3월24~27일에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800명의 유효응답을 듣기 위해서 3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각 후보별로 여론조사에 응답을 종용하고 있어 빠르면 내일 유효응답수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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