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구석구석은 꼼꼼하게, 구의회는 촛불의 힘으로 바꾸다.

 더불어민주당 시흥2,3,5동 구의원 김훈 예비후보



오는 6.13 선거를 맞아 금천in에서는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을 모두 만나보려고 합니다. 출마 계기, 주요공약, 하고 싶은 말을 중심으로 후보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올릴 예정입니다. 궁금한 부분이나 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피드백과 참여가 정치인들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정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및 출마의 변을 말씀해주세요.

 

1955년 전남 광주에서 부부교사의 5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엄격하지만 개인의 생각을 존중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도전정신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정교육으로 성장하여 왔다고 생각하며 함께 하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정신적인 모토로 여겨져 왔고 2002년부터 2010년 까지 8년간 금천구의회 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애환을 같이 하며 살아왔던 것이 가장 보람된 것이라 여겨져 이번에 3선에 도전하는 결심을 굳히게 된것입니다.

 

 

2.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사회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을 때,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의 모자가 큰 병을 얻고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국가와 사회에 외면당한 채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들을 위로하고 치료받게 하는 과정에서 정치를 바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스스로 정치에 뛰어들었고 2번의 낙선의 고배 끝에 3번째 금천구의회에 등원하게 된 것이고 공정하고 안전하며 깨끗한 나라를 만들자고 외쳤던 촛불정신을 이어 금천구의회도 깊은 자기반성을 통해 구민의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야만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천구의회부터 개혁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 어렵지만 반드시 실천해 보이고 싶습니다.

  



 3. 나만의 장단점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법과 규정에 충실하기를 원하지만 법과 규정에 어긋남이 없도록 행동합니다. 그러나 구민의 생각과 정서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행동에 옮겨 스스로 절제하는 자세를 보이며 구민의 민원이 반드시 해결되도록 끝까지 관철시키는 끈기가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스스로의 에너지가 소진되고 탈진될 때까지 일하다가 간혹 길지않 은 시간을 고통 속에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4.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시흥2동과 3동 그리고 5동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시흥2:

1)일반버스가 범일운수 종점까지 운행되어 마을버스로 환승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위해 일반버스도 벽산아파트 5단지까지 운행토록 서울시와 협의하여 반드시 관철토록 하겠습니다.

 

2) 갑자기 폭설이 내리고 제설작업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을 때 동일학생들은 물론이고 벽산아파트 주민들은 속절없이 도보로 시내에 내려올 수밖에 없는 불편을 감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전을 답보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발생할 우려가 크기에 시흥2동 주민자치센터 앞에서 벽산아파트입구 터널까지 캐노피(지붕)를 설치하여 상시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시흥3:

서울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시흥 3동은 아직도 난개발과 함께 50미터 주변상가가 낙후되어 주차난과 경제의 어려움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제자리에 머물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으므로 이를 시급히 개선하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지역은 서울시와 긴급히 협의하여 먼저 친환경 개발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5. 주요 공약은?

 

1) 금천구 의회를 먼저 개혁하겠습니다.

A. 금천구의회 회기 기간을 늘려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하겠습니다.

B. 의회 운영업무추진비와 운영공통경비를 대폭 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C. 의원들의 선진해외 여행경비를 전액 삭감토록 하겠습니다.

D. 의회의장이 사용하는 고급 의전용 차량을 없애겠습니다.

2)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토록 하겠습니다.

3) 노인정을 개선하고 확충토록 하겠습니다.

4) 금천구 장애인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5) 전문 노인상담센터를 확대 구성하여 노인 일자리 확보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6) 학교 운동장을 개방, 주민주차장으로 사용토록 협의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7) 1종 주거지역을 제 2종 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토록 서울시와 협의하겠습니다.

 


6. 금천구 의회의 지난 4년간의 공과를 평가해주실 수 있을까요?

 

금천구의회가 나름 구민과 주민을 위해,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했다고 하나 지역 언론과 구민의 평가는 썩 좋은 편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을신문 금천in163(2018.1.29.일자)와 더불어 각 지역 언론사에서 비판한 내용을 빌리자면 의원들의 투명하지 못한 업무추진비 사용과 지역경제를 감안하지 않은 해외여행연수, 직위를 이용한 개인의 이득에 관한 내용을 게재한 것으로 볼 때 금번 20187월에 개원할 금천구 의회는 공정하고 깨끗한 의회로 거듭나야 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7.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의원을 관직으로 보지 마시고 함께 생활하는 심부름꾼으로 생각하십시오.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이 있다면 즉시 지역 구의원을 호출, 민원을 접수하여 주십시오. 구민들을 위한 좋은 정책이 생각나시면 불러 협의하고 관철되도록 응원해 주십시오. 생활정치인으로서 겸손한 자세와 마음으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참 괜찮은 의원이었다는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일 할 것입니다.


박새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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