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 및 복지플래너 대상 정신질환 대처 역량 강화

 

조현병 환자에 의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조현병 범죄’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천구에서는 6월3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동 주민센터 방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방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은 정신질환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된다고 보고, 정신질환의 정의와 종류, 실제상황 대응 시 체크해야하는 것들이 언급되었다. 또한 조현병, 우울증, 양극성장애, 불안장애, 약물남용 및 중독 등의 정신질환 사례를 만났을 때 정신상태를 검사하는 방법과 그들을 돕는 방법에 대하여, 그들의 삶 전체를 고려하는 관점에서 삶을 이해하고 강점을 지지해주고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도울 것이며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는 항상 전문가에게 물어볼 것 등이 교육되었다. 이외에도 조현병과 우울증을 중심으로 정신질환을 가진 사례를 체크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금천구에 방문인력은 크게 방문강호사와 복지플레너, 통통희망나래단과 통반장 등이다.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는 서비스대상 발굴과 초기 상담에 투입되고 1인 방문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장이나 통통희망나래단의 경우에는 혼자 방문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보건소 측은 “통통나래단은 부서가 다르지만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을 관리하지 않고 있고, 해서도 안된다. 독거 어르신에 집중되어 있으며 정신질환자의 경우에는 보건소나 정신보건센터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관리사례 중 질환이 발현되어 관리하는 사례가 있어 방문인력에 대한 안정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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