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빈 기자

 

약 70년 전 우리나라는 한 사건을 통해 한민족인 남과 북이 서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바로 6.25 전쟁입니다. 6.25 전쟁이란 1950년 6월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 군사 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하여 한반도에 일어난 전쟁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전쟁이 일어난 까닭은 무엇일까요? 
 6.25 전쟁이 일어난 까닭을 알기 위해서는 8월15일 우리나라가 광복한 날로 돌아가 봐야합니다. 광복 후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자 마자, 우리나라는 독립할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신탁통치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신탁통치에 대한 갈등과 대립 속 의견이 다른 미국과 소련은 각각 남과 북을 따로 통치하기로 하였고, 통일된 정부를 원했던 한반도에서는 남과 북 두 개의 정부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남한과 북한의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고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6.25전쟁을 기억해야하고 잊지 않아야하는 역사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왜 70년이나 지난 역사를 기억해야만 할까요? 그 이유는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입니다. 아픈 과거를 잊지 말아야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6.25와 같은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북한과 대화해야 합니다. 저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관심을 통해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두산초등학교 
6학년 임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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