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열 기자

 

 우리는 흔히 기념관이라고 하면은 행복한 날, 아님 의미 있는 날들을 기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전쟁기념관을 보면서 전쟁은 기념할만한 것이 아닌데 오히려 ‘추모관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전쟁기념관을 견학하고 나서 전쟁은 그만한 커다란 희생이 있었고 그 희생자를 존중해 주기 위해서라도 전쟁 기념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북한은 1950년 6월 25일을 기준으로 몇 주간 무력으로 한반도를 통일할 준비를 마치고 38선을 넘어왔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경보령을 해제 했었던 우리나라는 순식간에 서울을 빼앗겼고 결국 낙동강에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했다. 그 후 우리는 유엔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유엔군이 도착하고 거기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인 맥아더 장군이 있었다. 당시에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북한군이 모여 있었기에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을 개시했다. 하지만 북한은 이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북한군은 우리의 습격에 당하고 만다. 우리군은 상황을 180도 바꾸어서 우리는 통일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중공군(지금의 중국이)이 개입을 하게 되고 그리고 우리는 북한과 함께 38선을 기준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각 측의 지원해주는 국가들이 이대로는 너무 힘드니 그만 휴전하자 라고 해서 공산주의 상징인 중국에 도움을 받은 북한과 민주주의의 상징인 미국의 도움을 받은 우리나라는 휴전협정을 맺고 냉전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북한으로 나뉘게 되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때 전쟁기념관을 많이 가는 이유가 유엔군 참전국가들 중 우리 땅에서 싸우다 죽은 자국 참전용사들이 많이 묻혀 있기 때문이다. 전쟁 중 희생된 군인도 기억해야 되지만 사실 그 전쟁 중 우리나라 땅에서 이 전쟁의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목숨을 잃은 국민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많은 국민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죽어갔지 않는가?
  우리 땅에서 서로에게 총을 들이 대며 죽고 죽이는 전쟁은 절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 전쟁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를 정신적으로 재무장 하고 국방력을 튼튼히 해 우리나라를 넘보지 않게 해야 한다. 전쟁 없는 ‘평화적 통일’을 위해 우리는 북한과 핵을 폐기하자는 협상을 하고 끊어졌던 기찻길을 잇는 노력을 하고 있다.
 통일이 잘 되어서 우리나라도 분단국가에서 벗어나 다시는 우리영토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통일을 바라는 중2 
함상열 (문일중학교 2학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