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어르신복지센터 및 금천50+센터(센터장 김미성)가 오는 2020년 2월 개관을 앞두고 개관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공개모집으로 위·수탁업체를 신청 받아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모)가 최종 선정됐고 7월 30일 금천구청에서 2022년 9월 30일까지 위·수탁으로 운영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복지사업팀 6인, 운영지원팀 2인 총 8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 8월 9일부터 오는 8월 27일 화요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9월에는 현대지식산업센터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해 운영되며 채용된 직원들은 10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해 2020년 2월 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센터는 9월중 현대지식산업센터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해 ‘금천어르신복지센터’ 개관 및 프로그램 구성 등 센터 운영을 준비한다. 정식 개관은 독산1동 가산중학교 인근에 건립중인 금천구 범안로17길 22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연면적 1,781㎡)에서 열린다. 

금천어르신복지센터(가칭)는 어떤 곳?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복지강화를 위해 마련된 금천어르신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장년층의 제2인생 재설계를 위한 사업과 노년층의 취미·여가·건강관리 등 노년층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아울러 센터는 금천어르신복지센터 ‘50플러스센터’와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로 구성된다. 금천구에 따르면 센터는 구체적인 사업은 장년 및 노년층 주민들을 위한 △인생재설계 교육 및 상담 △자기계발 및 취미여가 지원 △커뮤니티 육성 및 사회참여 지원 △창업 및 재취업 등 일자리 창출 분야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지원 사업 △가산디지털단지 기업체와 연계한 50+인턴십 △영상음향 전문가 양성 △나비남 사업 등 특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궁금한 내용은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에 문의할 수 있다.

위·수탁기관 선정 과정은?
금천구는 지난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공개모집했다. 신청한 업체 중 5월 중순에는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과 면접심사가 진행됐고 지난 6월 2일 최종 심의를 통해 6월 10일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복지동행 사회적 협동조합은 올해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 까지 3년간 센터를 수탁운영할 예정이다.

 채용은 어떻게 되나?
센터에서는 팀원과 팀장으로 구성된 복지사업팀 6인, 운영지원팀 2인 총 8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팀장 자격은 사회복지관련 업무 5년 이상자로 복지사업팀장 자격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수이며 운영지원 팀장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유경험자와 회계자격증이 있을 경우 우대를 받는다. 복지사업팀원은 사회복지관련 경력 3년 이상자, 평생교육, 직업교육, 창업, 마을사업, 사회적경제, 취업상담 업무 관련 등 50+사업 경력 3년 이상자가 자격요건이나 신입도 지원 가능하고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를 받는다. 운영지원 팀원은 회계관련 업무 2년 이상자가 자격 요건이며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유경험자와 회계관련자격증이 있을 경우 우대를 받는다. 채용인원은 복지사업팀원 5인을 제외하고 모두 1인을 채용한다. 
 아울러 전 직원 신청 필수 공통 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이다. 아울러 성폭력 범죄 관련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확정된 사람은 신청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면접 시에는 관련 자격증 사본, 경력증명서과 함께 성범죄 경력 및 아동학대관련범죄 전력 조회 동의서가 필요하다.
 채용일정은 먼저 8월 9일부터 8월 27일 화요일까지 응시원서(개인정보처리 동의), 자기소개서로 이메일(welfarecoop@naver.com) 로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후 8월 30일 금요일 저녁 6시에 1차 서류 결과가 복지동행 홈페이지(www.welfarecoop.org) 공지 및 개별 통지 될 예정이다. 이후 9월 3일에는 복지사업팀원, 4일에는 각 팀장과 운영팀 면접이 예정되어있으며 최종합격자는 9월 6월에 복지동행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지된다. 채용된 직원은 10월 1일부터 근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문의는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 유하나 02)815-7968에서 답변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건립중인 센터위치가 어르신들이 접근하기에 불편해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센터에 가려면 시흥대로변에서 골목길을 따라 약 300m 정도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독산역 방향의 범안로에서는 100m 정도 거리이긴 하나 독산 우시장을 지나 고갯길이 높아 시흥대로에서 이 방향으로는 통행이 더욱 어렵다. 이에 센터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어르신들이 직접 센터에 방문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사업이 대다수인 가운데 실제로 어르신들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통행과 이동권 보장 부분도 착실히 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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