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퍙화통일 신문 ‘날개’ 기자단은 지난 6월 15일 21명의 청소년들이 발대식을 갖고 전쟁기념관 견학, 통일관련 취재 및 기사작성 등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교육 학부모회 남부지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아무리 전쟁이 멈췄다 해도 달라진 건 없습니다. 그저 전쟁이 끝난 게 아니고 잠시 멈춘 것 뿐입니다. 우리의 분단의 아픔과 슬픔을 어루만져 줄 길은 통일입니다. 통일을 위해선 먼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배려하며 하나 하나씩 맞추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다. 분단이란 오랜 헤어짐 때문에 많은 갈등도 생기겠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서울문백초등학교 5학년 이주은
 
“전쟁이란 단어는 매우 슬픈 단어다. 총소리와 탱크 소리만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다. 난 전쟁을 안했으면 한다.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했을 때  난 ‘종전’의 희망을 품고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내가 죽기 전에 종전이 되고 통일이 되었으면 한다.”  -서울금나래초등학교 6학년 이수영

“내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과 정상회담을 많이 하고 친해져서 핵 미사일이나 핵 폭탄을 없애서 평화로운 통일을 할 것이예요. 경제적 협력, 사회활동 교류, 이산가족 찾기, 관광사업 등 남북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며 함께 가는 통일을 이룩하고 싶어요. 어서 빨리 북한 친구와 백두산과 한라산을 손잡고 구경하고 싶어요.” -서울문백초등학교 5학년 이주호

 “중국 인해전술에 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사람의 머릿수가 무기(총알)보다 많았다고 한다. 우리나라 군대가 압록강 근처까지 가서,  거의 우리나라가 통일을 시킬 수 있었는데, 중국이 개입한 이 인해전술 때문에 상황이 역전 되어 너무 아쉬웠다. 생각해 보니, 우리 역사 중에서는 다른 나라가 개입할 때는 언제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서울금나래초등학교 6학년 이윤수
“6.25전쟁과 관련된 동영상과 사진, 전시물들을 보니 그 시절을 겪으셨던 우리 할머니 생각도 났다. 얼마나 힘들고 슬프고 두려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전쟁기념관의 한쪽 벽면에 가득 새겨진 수많은 전사자들의 이름을 보면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리고 몸바치신 수많은 분들의 희생에 깊은 감동과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서울두산초등학교 6학년 장서윤 

“내가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은 사소한 일부터 차례대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고, 국민청원에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올리는 것도 아주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진짜 평화는 문제 상황에서 대화로 해결하면서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울금나래초등학교 6학년 노희재

“지금 당장 통일이 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통일이 될 것이다. 통일이 되려면 북한과 남한이 자주 만나고 서로 도와주며 이해해줘야 된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진짜 평화는 통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싸울 일도 없고 전쟁도 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 같다”  -서울두산초등학교 5학년 박소은

“ 6.25전쟁을 하면서 돌아가신 분이 국군은 137,899명 정도 UN군은 37,902명 정도라고 한다. 나는 이 돌아가신 분들의 이름 하나하나 다 알지는 못하지만 이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6.25전쟁을 기억해야 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이런 비참한 역사를 다시는 일어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두산초등학교 5학년 이채원
        
“우리나라가 겪었던 전쟁사를  알수 있었던 전쟁기념관 관람하면서 선조들이 힘들게 지켜준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키웠으면 한다.” 
-서울금나래초등학교 6학년 윤서정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진짜 평화란 무엇일까? 나는 평화가 자유롭고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나라가 통일부터 됐으면 좋겠다. 먼저 통일이 되어야지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서울금나래초등학교 5학년 노희원

“전세계 각 군대들이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작은 나라를 돕기 위해  수만 명의 청년들이 전쟁터에 뛰어 들었다. 연필 대신 총을 잡고 나라를 위해 싸웠던 학도병들은 대부분이 나보다 몇 살 위 소년들이란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린나이에 전쟁터에서 얼마나 무서웠을지, 얼마나 아팠을지 감히 나는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다”  -서울두산초등학교 5학년 임예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