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금천구 청소년의회 개원 및 정례회 개최, 청소년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해

 

지난 10월 16일 금천구청 구의회 본회의장에서는 16명의 청소년의원들과 금천구청장, 구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회 정례회를 개원하였다. 정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첫 순서로 청소년 의회 의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금천구 청소년의회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중에  법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입법부에 속해있다. 행정부는 법을 구체화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하고, 사법부는 법을 해석하고 판단해서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입법부에 속해있는 청소년의회는 금천구 의회의 입법부 역할을 하지만, 직접 법을 만들지는 않는다. 청소년의회가 할수 있는 활동은 상임위원회를 구성 하고, 의회의 안건으로 상정시켜, 심의의결을 통해 안건이 통과가 되면 그에 따른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행정부 금천구청에 하고싶은 활동을 직접 제안할수 있다. 또한 의회내에서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의회사무국을 구성 하고 운영 할수 있다”는 것이다.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9일 금천구 주민 참여예산중 교육 청소년 분야 예산을 심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기본교육후에는 의회관련 용어들을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적인원의 1/3이상이 출석을 해야지만 의회가 개회될수 있다는 뜻의 의사 정족수, 제적의원의 과반수이상의 출석과 출석의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안건이 의결된다는 뜻의 의결정족수를 공부하면서 의회 참석의 중요성에 대해서 되짚었다. 또한 정례회와 본회의, 가결과 부결, 의결, 안건등의 용어를 공부했다.
이어 청소년 정책 정당 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지난 5월4일 금천 청소년 정책 정당 총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정책 분야별 의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정책 정당이 구성 되었다. 이후 7월 12일에 정당대회가 열렸다. 정당별로 모여 각각 정당별로 회의를 통해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논의를거쳐 선정된 대표 정책을 다른 정당앞에서 설명 하고 본격적인 정당을 홍보하기 시작해서, 7월 20일  제4대 금천구 청소년 총선거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20명의 금천구 청소년 의회 의원이 선출되었다 당선된 20명의 의원들은 7월23일 주민참여예산 심의를 위한 교육을 이수하고 7월 29일 주민 참여예산 교육 청소년 분야를 심의하였다. 이후 8월 10일 11일 에는 바닷가로 정당캠프를 다녀왔다. 이때 논의를 통해서 하반기 활동내용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0월3일부터 15일까지는 거의 매일 만나면서 금천구 청소년 연합축제 회의도 하고 기획하며, 함께 춤연습도 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활동보고후 내빈소개와 청소년의원 위촉장 수여, 내빈축사가 이어졌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소년의회 각 정당에서 논의를 거쳐 만들어낸 공략으로, 직업체험 기회의 확대, 교내동아리 활성화, 청소년 참여당 운영, 인권연극 개최등 여러 가지 공략들을 살펴봤다, 공략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니패스토라는 말이 있다, 공략의 구체성, 실천가능성, 예산, 기한등을 다 만들고 세심하게 고민하는 것이 매니패스토이다. 의회는 발의한 안건에 대해서 구체성과 가능성, 실현 예산과 기한을 정하는 중요한 일을 하는 곳이다.”라며 “여러분들이 청소년의회에서 제기하고 의결한 안건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우리 구의 정책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 우리금천구의 청소년을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목적의식을 갖고 청소년의회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빈 축사후에는 다 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쉬는시간을 가진후 2부를 진행하였다. 2부에서 상정된 안건은 의사일정 제1호 의장단 구성의 건과 의사일정 제2호 상임 위원회 구성의 건이다. 먼저 회장, 부회장후보의 각오와 인사말 청취후, 청소년의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회장, 부회장을 선출하였다.
한편 아동청년과 임승훈 팀장은 학생의원들이 직접 기획을 하고 논의를 통해 의결한 내용은 금천구청 담당부서로 전달되고, 집행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정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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