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

본선보다 치열한 민주당 경선 예상

 

20204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 접수가 오늘, 1217일 화요일 시작됨에 따라 본격 레이스에 접어들었다. 금천꾸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5일 입후보예정자를 위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민주당 내부경선이 본선보다 치열하다는 이야기처럼 민주당은 굴직한 후보군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역 이 훈 국회의원과 금천구청장을 8년을 지낸 차성수 전)금천구청장, 장관급인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 등이 나설 것으로 전망되며, 오봉수 전 서울시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에서 투표권을 가질 수 있는 당원모집 대결로 지난 9월에 일차로 맞붙으며 자신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목희 일자리 부위원장은 입후보제한을 받는 자의 사직기간인 116일까지는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위원장은 올 여름 기자간담회에서 경선방식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강성만 위원장이 나서고, 이병철 고려학원 원장, 김준용 전 예비후보도 최근 활동폭을 높이고 있다.

 

바른미래당 정두환 위원장과 정의당 공병권 위원장 역시 후보로 출격준비를 하며 바쁜 걸음을 하고 있지만 선거법 개정의 통과여부 등 중앙 정세 변화에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민중당 이승무 위원장도 총선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 원(후보자 기탁금 1,500만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국회의원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2020116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하고, 그 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전 120일인 1217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고 후원회를 설립해, 15천만 원 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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