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지와 라디오금천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예비후보를 순차적으로 만나고 있다. 인터뷰는 라디오금천 팟캐스트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체를 볼수 있다.  본 지와 라디오금천은 영상,라디오,신문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는  ‘라디오금천’을 검색하면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편집자-

 

 

김준용

1958.10.20. (61세) 직업 정당인 
학력 고졸 검정고시 합격. (전)대우어패럴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민대통회 위원 

전과 3건 
1985년 노동쟁의조정법위반 징역2년,  
1986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과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노동쟁의조정법 위반으로 징역1년, 
2001년 상해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벌금150만원

 


학력이 검정고시합격이다?
1992년에 4년간 국회보좌관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그때도 여러 사람들이 대학을 오라고 했는데 끝까지 가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학력 카르텔 사회라고 생각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서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안갔다. 대학을 안가는 사람도 대변해야 하는 것이 정치의 의무가 아닌가 싶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대학을 보면 대부분 돈 내면 다 간다. 배울 게 없다고 본다.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2개의 약력에 대한 설명
전)대우어페럴 노조위원장. 군대 가기 전에는 평화시장 청계피복노조에서 노동조합을 하다가 군대에 갔다와서 구로공단에 왔다. 그때는 공돌이, 공순이라고 불렸고 월급이 10만원 이하였다. 전두환시대에 노조를 만들었다가 감옥에 갔다왔다. 그게 금천구에서 발생한 구로동맹파업이었고, 당시 대우어페럴 노조위원장이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박근혜정부때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노동계 대표로 통합위원을 했었다.

전과가 3개가 있다.
2건은 1985.6년에 노동쟁의에 관한 것이고, 2001년 상해폭력행위 벌금은 귀농할 때 토지소유자들이 행패 부린 것이 있어 응대를 안했는데 나중에 보니 이렇게 됐다. 

4년만에 재도전이다. 어떤 마음인가? 
그동안 당이 공천할 때 국민눈높이로 하지 않고 잘못된 공천을 함으로써 당이 쫄딱 망하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봤다. 이번에는 그런 아픔을 겪지 않겠다는 차원에서 도전하게 됐다. 
요새 정치한다고 하면 창피하다. 그럼에도 할 일이 있다. 사람들은 진영논리로 되어 반대하지만 노동개혁을 해야 비정규직도 줄어들고 청년들의 일자리도 나온다고 생각한다. 성장 없는 일자리나 분배는 의미가 없고 이전투구만 있을 뿐이다. 
호황 때 100명 고용한다면 불황 때 50명을 고용한다. 해고의 문제가 자유롭다면 평상시에 70~80명을 고용한다. 고용이 경직화되면 50명 만 운영하게 되고 호황 때는 아웃소싱이나 비정규직을 쓰게 되는 것이다. 해고의 자유는 노동자를 죽이는 것이라고 이해하는데 그렇지 않다. 외국도 노동유연화 된 곳이 실업자와 비정규직이 적다. 그런 노동개혁을 통해 비정규직과 사회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쌍용이나 르노자동차를 보면 차를 많이 팔아야 일자리가 늘어난다. 연동되어 있는데 한쪽만 봐서는 올바른 해결이 나온다. 노동의 유연화를 통해 비정규직이 줄고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과정을 외국사례에서 많이 봤다. 

금천구의 발전 방향
주차, 육아, 비정규직의 문제 등이 많지만 금천구에서는 산업단지가 산자부(산업통상자원부)에서 나와야한다. 산업단지는 50~60년전의  옷이다. 사람의 몸집이 커졌는데 수 십년전의 법으로 공무원의 밥그릇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우습다. 예를 들어 강서구의 마곡이나 판교는 국가산업단지가 아니다. 국가산업단지는 수출 드라이브 시기에 역할과 임무를 다했음에도 서울시내 한복판에 버젓이 남아있고 규제도 많아 여러 업종이 들어오지도 못한다. 창원, 울산, 거제는 공장이 많아 주민들의 소득이 많다. 그런데 금천구는 공단이 있는 것을 싫어한다. 이것을 국가산업단지에서 제외시켜 판교나 마곡처럼 만들고 배후단지에 아파트도 지어 편하기 출퇴근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한다. 나라의 발전방향과도 맞지 않다.  준공업지역도 해제해야 된다고 본다. 독산1동이 준공업지역이라 주민들의 재산권을 심대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본다. 그 외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구청장의 공약과 협력해서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를 평가한다면
과거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은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대통령이 됐을 때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다. 그런데 부패혐의로 감옥에 갔다. 문재인 정부가 과거 적폐를 딛고 잘하리라 생각했지만 지금 하는 것을 보면 의심스럽고 화가 난다. 어느 정권의 도지사가 성폭력으로 구속되고 불륜,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나? 경남도지사, 울산광역시장, 부산시장 등이 여러 혐의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런 정권을 본 적이 없다. 높은 지지율은 결국 타락한다. 그래서 견제와 균형이 필요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 

한국사회, 가장 시급한것?
먹고 사는 문제다. 이게 해결이 돼야 복지, 환경을 신경 쓰게 된다. 현재 정책의 역설이라고 하는데 정부는 좋아졌다고 하는데 빈 가게는 늘어나고 취업은 안 되고 있다. 성장정책을 써서 경제를 견인해야 하는 것이 일차적 과제다. 

한국정치 개선 방향?
우리나라의 정치는 과거에는 지역감정으로 분열되었는데, 지금은 이념갈등으로 분열됐다. 합리성을 상실하고 선과 악으로 구분한다. 이념갈등은 증오의 정치를 촉발하는데 지금 정부는 이념갈등을 부추켜 우리나라가 두 쪽이 났다. 사람들이 적대적으로 보고 있다. 국민이 통합되지 않고 분열되어 있고 그 문제에 대해 대통령은 심각하게 봐야 한다. 서초동은 뭐고, 광화문은 뭔가? 조국 사태 등을 보면 황당하다. 그것이 잘못이 아니면 누가 잘못한 것인가? 진영논리로 분화되니까 잘잘못은 없어지고 내 편은 옳고 남의 편은 틀리다는 비합리적, 비문명적 사고가 한국정치를 지배하는 것이 슬프고 안타깝다.
금천구청 앞에서 한 달 보름간 집회 신고하고 농성을 했다. 정의와 공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입으로는 그렇게 외치고 뒤로는 불의와 불법을 저지르는 모습이 가증스러웠다. 여야를 막론하고 언행이 일치하고 도덕적이고 윤리적이어야한다.

최근에 추미애, 이훈,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고소했다?
12월30일에 했다. 지난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내부경선에서 유성훈 구청장이 경력을 허위로 기재해서 순위가 바뀌었다고 그 일이 불의하고 부정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차제에 예비후보 등록하기 직전에 그 문제를 거론해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발했다. 당 최고위원에서 그것을 결정한 것이 추미애 장관이다. 법무부장관은 정의를 이야기하는데 이해가 안돼 고발하게 됐다. 선거법 위반은 시효기간이 선거후 6개월인데 업무방해혐의로 고발해서 시효가 길다. 

주민여러분에게 
금천구민 여러분 정치가 개판이라 죄송하다. 구민 옆에서 잘 섬기고 받들겠다. 똑똑하고 스팩 좋고 위에서 내려온 사람 뽑으면 상전으로 모시는 것이다. 금천구민의 친구가 되도록 하겠다. 

 

http://podbbang.com/ch/9863?e=23337129

 

라디오금천 - 2020년1월14일 뉴스초대석 21대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준용 예비후보, : 오디오천국 팟빵

라디오금천의 인기 방송 2020년1월14일 뉴스초대석 21대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준용 예비후보 편을 지금 팟빵 모바일앱에서 방송을 들으면 캐시를 적립해드립니다.

www.podbbang.com

https://youtu.be/8uORYM3q6JA


인터뷰 및 정리 이성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