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일 독산140세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6일 배우자 33세 여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금천구 보건당국은 신천지나 구로 에이스콜센터와 연관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새로운 감염경로를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

 

6번째 확진자인 40대 남성은 24일 증상이 나타나 금천구 선별진료소를 내원해 검사 후 25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배우자 여성은 남편의 확진판정에 따라 25일 검사를 실시해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는 확진자의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확진자를 국가지정병원인 보라매병원으로 이송했다. 자세한 확진자 동선과 감염경로는 역학조사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국토교통부는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10분 이내에 분석하는 역학조사 시스템을 26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찰청과 여신금융협회, 3개 통신사, 22개 신용카드사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확진자의 동선과 시간대별 체류지점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 분석에 질병관리본부가 이동통신사와 카드사에 일일이 공문을 보내거나 전화로 요청해 하루 이상 걸리고 있고, 개인정보도 수기로 관리해 정확성도 떨어진다고 판단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확진자 동선을 밝히는데는 용이하겠지만 개인정보의 무작위적인 활용의 단추를 여는 것으로, 확진자에게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를 반드시 구하고 한시적으로만 사용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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