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4월4일 딜라이브 가양스튜디오에서 녹화됐으며 4월5일 저녁 8시 방송된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후보, 기호2번 미래통합당 강성만 후보, 기호8번 무소속 차성수 후보가 참석한 토론회는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기호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창래 후보는 초청조건 미비로 참석치 못했다)
최기상 후보는 강성만 후보에게 “미래통합당의 코로나19 정부대응 비판에 동의하는가?” 따졌으며 강성만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초기대응 적절치 못했다”고 맞받아쳤다. 최 후보는 차성수 무소속 후보에게 “사법개혁 방안 있나?”고 질의했고, 차성수 “개혁의 동력은 내부에서 나온다. 사법개혁을 하려면 국회의원 출마가 아니라 법관으로 남아 대법관이나 헌법재판관이 됐어야 한다.”고 되받아쳤다. 최 후보는 “무소속인데 제시한 공약이 실현 가능한가?”라고 공격했고, 차 후보는 “이해찬 대표도 무소속 출마했다가 복당해서 당대표까지 지냈다. 당의 잘못된 결정이 한 정치인을 출당시켰다. 당선되면 반드시 돌아갈 것”이라고 대응했다.
강성만 후보는 최기상 후보에게 “조국장관 임명이 정의로운가?”라고 질의했지만 최 후보는 “교육의 과정이 공정하고 평등해야”된다는 말로 피해갔다. 차성수 후보에게는 고소고발 건에 대해 질의했고, 차 후보는 “정치적 이전투구”라며 3건이 무혐의 받았다고 답했다.
차성수 후보는 최기상 후보의 ‘종합병원 유치’ 공약에 대해 “종합병원은 유치가 아니라 이미 설계단계”라고 비판했고 최후보는 "주민의 의견을 경청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차 후보는 강성만 후보에 “특목고만이 해답인가?” 질의 했고, 강 후보는 “수월성과 형평성이 조화 돼야”한다고 답했다.
조혜진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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