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최근 선거에서 금천구의 표심은 어땠는지 돌아봤다.
지난 4년간 전국적으로 굵직한 선거는 2016년 4·13총선, 2017년 5·9대선, 2018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총 3회였다. 올해 선거의 구도와 가장 비슷한 선거는 2016년 총선으로 당시 국민의당 돌풍으로 3자구도가 형성됐었다.
2016년 4월 13일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금천구 총 선거인수는 202,232명이었고 투표율은 56.1%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후보가 42,635표(득표율 37.6%)를 얻어 당선됐고, 새누리당의 한인수 후보가 38,725표(34.2%), 국민의당 정두환 후보가 26,954표(득표율 24.09%)를 얻었다. 당시 동별 득표현황을 보면 더민주당 이훈 후보는 가산동에서 44.9%를 얻어 시흥5동 33.6%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4년전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와 더민주당 이훈 후보는 4천여 표가 차이가 났으며, 그 중 가산동에서 1,500표, 독산1동에서 1,000가량의 차이가 났다. 비률로 보면 더욱 확연한데 가산동 16.7%, 독산1동 8.2%의 차이를 보였으며, 다른 동의 약 2~4% 비해 월등한 차이를 보여 승패를 가르는 역활을 했다. 이 두 지역은 20,30,40세대의 1인 가구가 밀집되어 있어 지역과의 연계가 부족한 곳이다.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도 이 지역의 표심을 얼마나 가져올 수 있는가가 관심포인트다.
2017년 5월 9일에 있었던 19대 대선 금천구 총 선거인수는 204,132명, 투표율 75.93%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가 67,423표(득표율 43.49%)를,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31,106표(20.06%), 3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6,695표(득표율 23.67%)를 얻었다. 사전투표율은 25.12%로 51,284명이었다.
2018년 6월 13일에 있었던 제7회 지방선거 금천구 총 선거인수는 206,762명이었고 투표율은 57.67%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유성훈 후보가 72,796표(득표율 62.24%)를 얻어 1위였고 자유한국당의 강구덕 후보가 31,065표(26.56%)를 얻어 2위, 3위는 11,005표(득표율 9.41%)를 얻은 바른미래당 안영배 후보였다. 사전투표율은 18.33%로 37,896명이었다.
조혜진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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